간만에 책장을 정리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 쓰지 않은 노트와 다이어리가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얘들도 누군가에게 쓰임을 받기 위해 세상에 나온 애들일텐데
단 한 줄의 쓰임도 없다니요
너무나 가여워서 당장 버리지는 못하고 한 페이지라도 쓰고 버리려고
잘 모셔 놓습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쓰임이 돼야 하는데
AI 이후로 정체성을 못찾고 있네요
이대로 쓰임 없이 사라지느냐
아니면 한줄의 프롬프트라도 남기느냐
이것 참 어려운 시기입니다
얘들도 누군가에게 쓰임을 받기 위해 세상에 나온 애들일텐데
단 한 줄의 쓰임도 없다니요
너무나 가여워서 당장 버리지는 못하고 한 페이지라도 쓰고 버리려고
잘 모셔 놓습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쓰임이 돼야 하는데
AI 이후로 정체성을 못찾고 있네요
이대로 쓰임 없이 사라지느냐
아니면 한줄의 프롬프트라도 남기느냐
이것 참 어려운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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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최근 들어 저도 제 인생에 한 페이지라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어쩌면 우리도 저 노트들처럼, 아직 쓰이지 않은 페이지를 너무 일찍 쓸모없다고 여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엇을 남겨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꼭 쓰임을 증명해야만 우리의 삶이 의미 있는 건 아니었으면 합니다.
저 위에 두분은 이미 흔적을 남기고 계십니다.
아름다운 흔적을요~ 저 또한 흔적을 남기고 갑니다.ㅠ
우리는 누군가에게 쓰임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껏 하던 만들기에서 멀리 떨어져
살펴보는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자기가 하던 곳에서 보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나와서 자기가 있던 자리까지 봐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가진 자원을
남은 생에 쏟아부어 보는 것입니다,
세상에 도움이 되는 귀한 도구를 오래도록 운영해오셨지 않습니까?
최근 AI를 이용할 때도 그누보드에서 되던 기능들을 따로 새롭게 구현하려 할 때 AI들도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렇게 세밀한 기능들을 그누보드 곳곳에 구현해두었다니... 하면서 말예요... 오랜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누보드팀 모두!!! 항상!!! 늘 화이팅입니다!!!
직업에 대해서는 정체성을 잃고 있어서 ㅎㅎ; 혼란스럽기도 하고, 마냥 주어진대로 살고있습니다.
부모로서 자식을 키우는 것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정받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에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될만한 사람이 되는싶습니다. 평생 노력해야~~~~~ 아흑 T.T
리자님 덕에 제 한순간의 흔적을 남기고 갑니다. ㅎㅎ 리자님 무한 리스펙합니다. 저희를 끌어주세요~~~
엄살은 사절입니다!
노트와 다이어리의 쓰임새에 감수성 담는건 잠시만 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
한참 호르몬 덕에 눈물이 많아지실 연세십니다.
리자님 글이 가슴을 후벼 파네요. ㅠ
먼저 고민했기에 어떤 식으로든 돌파구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난오늘도 편의점가서 조그만한 라인노트북 한권 구매했답니다. 해야할일 놀일 세금낼일 정리등등 생각날때마다 아이디어정리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