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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지뢰매설: 이 글은 지뢰가 매설되었습니다,
입장전에 글쓴이를 확인하지 않은 경우 지금 다시 확인하여
거북하거나 기분이 상하거나 등 읽는 이의 독해 실패와 글쓴이의 의도와 달리 여러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바로 퇴장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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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가 이동되면서
어느 마을에 냠냠이와 텅텅이가 살았습니다,
냠냠이는 먹는 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주문한 닭다리나 짬뽕이 도착하면 이걸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카메라부터 켭니다. 과시욕도 상당합니다. 일단 찍고 먹기 시작합니다.
냠냠 쩝쩝…… 데시벨이 꽤나 높습니다. 품위 없어 보이는 소리인데도 자신의 귀에는 연주처럼 들립니다.
먹다 남은 걸 찍으면 그림이 지저분해지니, 먹기 전 폼이 난 상태에서 찍어야 합니다. 그리고 올립니다, 이렇게 보면 우리 냠냠이에게는 과시욕이 먹는 즐거움보다 더 커 보입니다.
텅텅이는 시간이 널널하고 할 일은 없고 심심합니다. 그래서 자유거리를 기웃거립니다.
읽다가 영문은 알 수 없지만 기분이 상합니다. 그냥 넘어가도 될 일을 오지랖 넓게 나서서, 형용사 몇개 박아가며 한두 줄 씁니다.
이건 굉장히 쉽습니다. 형용사 쓰는거는 논리적 백그라운드가 없어도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공격이 들어옵니다.
또 기분이 상합니다.
우리 텅텅이는 나름 전열을 다듬고 반격합니다. 하지만 평소에 논리를 다듬어 놓은 적이 없는지 반격도 허술합니다. 공격하려다 오히려 자기 주장의 빈틈만 드러냅니다.
다시 공격받습니다.
이렇게 몇 차례 거듭되면 논리는 실종되고 쟁점은 이탈합니다. 머릿속에 있던 생각을 꺼내 놓았으니, 그 과정은 고스란히 글로 남습니다.
결국 우리 텅텅이는 맞짱을 뜨자고 나섰다가 머릿속 로직이 얼마나 엉성하고 배선이 잘못되어 있는지를 증명하는 꼴이 됩니다.
이건 상당히 치명적입니다. 흔히 Cㅂ같은 감정적인 표현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단순히 기분을 넘어 사고력과 지적 능력까지 의심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남을 공격하다 자기 생각의 허술함을 드러냈으니, 쪽팔리기도 하고 스스로 패배감까지 느낄 만합니다.
우리 텅텅이가 가엽습니다. ㅠㅠ
*초보 우화작가 연습으로 나도 만들어봤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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