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기 피싱에 낚길뻔 한 이야기..
지난 토요일 아침..10시경...
중랑천 건너편 "00캐슬" 신축 공사장 쪽에선 먼 노조인지가 모여 집회를 한답시고 확성기를 통해 악을 악을 쓰며 고소음공해를 뿜어내는 시각..
슬슬 짜증이 나는 판에..
따르릉 따르릉...울려대는 전화벨 소리..
어제 마신 술이 덜 깬 멍한 상태에서 수화기를 받아드니..
미리 녹음한 다급한 목소리로
"귀하께서 XX신용카드로 어제 밤 XX시 00분에 강남 롯데백화점에서 가전제품 190만원 어치를 구매하셨습니다.
귀하의 안전한 신용거래를 위하여 알려드립니다. 어쩌구 저쩌구 ...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1번을 누르십시요...."
xx카드는 벌써 해지해 버렸는데....헉 190만원이라니..
이게 먼 귀신 씨나락 까 잡숫는 소린가 싶어 얼떨결에 1번을 누르니...
어떤 소도둑넘같은 사내넘이 xx은행 먼 과장이라나 머라나..하면서...생년월일을 묻길래...아차 이게 아니다 싶어..
거짓 정보를 알려주니...
이 도적넘 하는 소리가...금융감독원에 님의 피해상황을 바로 보고하겠다..그러면...바로 "금융감독원" 담당자로부터 전화가 갈테니 자세히 상담하라나 머라나....
잠시 후 금융감독원이라며 갱상도 사투리 쓰는 년이 전화를 걸어 어쩌고 저쩌고 수작을 걸길래...........
"c-8 nyon" 하고 전화를 끊었답니다.
이런 악질 사기꾼들에겐 머 이 정도 욕은 욕도 아니지요~~~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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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아주 한참 욕을 해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순박한 나이드신 어른들은 넘어가기도 하는가 봅니다....
조심해야죠...
쪼금만 정부가 신경쓰면 근절할수도 있을텐데....
(통신회사및 은행과 연계하여,신고하게해서 발신한번호는 무조건 단절시키면 안되나???)
어디서 발신했는지 추척을 해야죠..영화를 안보셨나봐~..ㅋㅋ
저 이시대에 흔히 볼수 없는 신용제로인.. 신용카드 미소지자입니다..
또한 국*은행 근처에도 안가본..
전화오니까.. 진짜 황당해서.. 전화기 대고 하하하하하~ 웃다가 황당해서 끊어버렸어요.
욕할걸 후회했다니까요.
나:엽떼여
쟤:나 거시기 텔레콤인데 너 전화요금 연체 됬거덩.
나:난 거시기 텔레콤 안쓰거덩여.
쟤:어 그럼 너 명의도용 된거여.
사이버 경찰청(?)에 싱고 해 주께 이름좀 말해줄래?
//지가 전화하고 내 이름을 말해 달래... 띠
나:김덕뱀돠
//보통 여기서 눈치를 채야 하는데.
쟤:김덕배님아 내가 사이버경찰청에 싱고 해 놓을께. 쫌따가 거기서 전화오믄 받어.
나: 알았다.
찰칵.
//잠시후 진짜 전화가 왔다.
쟤2:여보셔. 나 사이버경찰청 아무갠데 너 김덕배씨여?
나:(졸 황당하고 웃겨서 말이 잘 안나오는거 억지로 참고) 김덕배는 죽었는데염.
쟤2:뭐셔? 뭔소리여:
나:김덕배씨 주겄다구염.
재2:.....
나:김덕배는 웃다 배꼽이 떨어져 디졌어염.
여기서 더이상 웃음을 참지 못하고 전화 끊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