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되었지만 아직 쓸만한 손때가 뭍은 것들이 주는 안정감.

구형 CRT모니터와 2년전에 구입한 놋북....
3년된 팬4 데탑본체 2대....
그리고 적당히 닳아버린 의자시트....
14년된 개 한마리와 겨울이면 너덜대는 기관지를 갖은 38년산인 나.
가끔 진절머리나게 싫어서 몇일이고 바라보는 일 마저
짜증스럽게 느껴지게하는 내 책상에 모습이지만
조금 떨어진 곳에서 이렇게 바라보면
어떤 안정감같은 것이 느껴진다.
안정이란 대량으로 만들어지는 신제품이나
선거때마다 외치는 개혁이란 뜻과는 아무래도 거리가 먼 그런 것이 아닐까.....
어머니에 주름, 오래된 구두, 오래된 청바지, 오래된 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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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참고로 하나 빠지신게 있습니다. 벽에 붙여두는 여자연예인 사진~ ^^;
[http://www.sir.co.kr/img/emoticon/sg4.gif]
이 부분, 참 맘에 드는 구절이네요.
그런데 38년산이면 지금... 음... 71세... 허거덕...
72년산...일케 해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