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화장실에서

· 2003-08-09 (토) 11:05:31 · 5099 · 1
화장실에서 진지하게 큰일을 보고 있는데



옆칸에 있는 사람이 말을 걸어왔다.




"안녕하세요?"





아니, 무안하게 큰일보면서 웬? 이사람.



혹시 휴지가 없어서 그러나..




"아.. 네. 안녕하세요?"






인사에 답을 했는데 별 얘기가 없다.







잠시후 다시 말을 건네는 옆칸 남자.




"점심식사는 하셨어요?"



이 사람 화장실에서 무슨 밥 먹는 얘기를 한담.



그러나 예의 바른 나는 다시 답을 한다.





"네, 저는 먹었습니다. 식사 하셨습니까?"



그러자 옆칸에서



그 사람이 하는 말에 나는 굳어버리고 말았다.







"저. 전화 끊어야 겠습니다.



옆에 이상한 사람이 자꾸만 말을 걸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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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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