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귀엽군요. 군에 있을 때 일이죠. 소대장(소위)이 휴일날 제 고참 하나와 저를 언덕배기로 불러내더군요. 갔더니... 세상에... 들고양이 한 마리 잡아놓은 거랑, 반합이랑, 개스랑... 자기 신경통이 있다고 좀 잡아야겠다면서, 저보고 그 고양이를 잡으라 명했지요.
도저히 그 명령을 받들 수 없어서, 거부를 했는데, 그 자리에서 훔씬 두들겨 맞고는 그리고는 군기교육대 갔다왔습니다. 함께 갔던 고참 얘기로는 결국 그 고양이를 잡아먹었다는데...
이런저런 먹는 얘기에 또 흥분하실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고전적인 의미에서의 먹거리를 바라보는 가치관들이 이제 사라졌으면 합니다. 개도 고양이도 반려의 의미가 큰 동물들입니다. 세상에 어느 생명인들 귀하지 않고, 어느 동물인들 사람 먹거리에 희생되지 않는 것이 없겠냐마는, 먹거리에 허덕이던 시대를 지나온 이 시대에는 반려동물의 의미가 달라졌으면 합니다.
귀하디귀한 생명, 좋은 주인을 만나길 바랍니다. 저 어린 생명을 거두고 보살피시는 일현님께 감사의 마음을 띄웁니다.
댓글 30개
사람마다 그 냄새를 틀리게 말을 하더라구요. 울 와입은 아주 질색을 하고 큰애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울 딸아이하고 저만 그 냄새를 좋아합니다.
귀여워요 ㅠㅠ ㅠㅠㅠ ㅠㅠㅠㅠ
흐욱..
세상에 모든 갓난 동물들의 눈망울이 모두 저렇게 맑고 투명하지요.
입양 가서도 예쁘고 건강하게 잘 살길...
동물들 새끼 낳고 나면 입양지가 참 걱정이고....울 어미 냥이는 또 울매나 찾을 런지..
집에서 키우던 케리라는 개가 새끼를 낳았지요. 4마리... 흰둥이2마리, 검둥이2마리
아버지 성화로 모두 입양을 보냈는데, 저의 극렬반대로 강아지 데려가는 사촌형 친구들이 한분은 저를 제지하고, 다른 두 분은 강아지를 빼앗아 각자 두 마리씩 안고, 그리고는 담을 넘어 도망치던 생각이 나네요.
저도 땅이 꺼져라 울고불고 했지만, 옆에 와 앉은 케리도 눈물 글썽글썽... 그 녀석의 눈물을 평생 잊을 수가 없습니다.
고양이는 보신탕의 재료는 아니니 일단은 안심인데 가서 직접은 보고 줘야죠~!
즐건주말 되세요.
업둥이하나 권장해요~!
그렇게 길에 사는 고양이들의 수명이 평균 2년이랍니다.
대부분 사고나 병으로 정상적인 수명을 못 살고 죽는 다는 말인데.....
이것도 사실 사람들 잘못이지 고양이들 잘못은 아닌데....그쵸?
도저히 그 명령을 받들 수 없어서, 거부를 했는데, 그 자리에서 훔씬 두들겨 맞고는 그리고는 군기교육대 갔다왔습니다. 함께 갔던 고참 얘기로는 결국 그 고양이를 잡아먹었다는데...
이런저런 먹는 얘기에 또 흥분하실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고전적인 의미에서의 먹거리를 바라보는 가치관들이 이제 사라졌으면 합니다. 개도 고양이도 반려의 의미가 큰 동물들입니다. 세상에 어느 생명인들 귀하지 않고, 어느 동물인들 사람 먹거리에 희생되지 않는 것이 없겠냐마는, 먹거리에 허덕이던 시대를 지나온 이 시대에는 반려동물의 의미가 달라졌으면 합니다.
귀하디귀한 생명, 좋은 주인을 만나길 바랍니다. 저 어린 생명을 거두고 보살피시는 일현님께 감사의 마음을 띄웁니다.
아주 작고 소소하고 미물에 불과한 생명이지만 중요한건 생명이란거죠.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되듯......
그저 고양이 두마리 개한마리 기르고 있을 뿐인데 감사까지 해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