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에 옷젖고 뽐냅니다.

올봄, 비 맞으면 대머리된다고 한참 방사능비나 산성비, 황사비 맞지말라고 떠들던 때를 생각해봅니다. 기억력이 나빠 그 때 일을 벌써 잊고 우산가지고 다니기 불편하다고 빈손으로 나섰지요. 소나기는 잠시 피하고 가랑비 내릴 때를 기다렸다가 좀 돌아댕겼더니 어느새 개울에 빠진 쥐머리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머니 쌈짓돈은 퉁퉁 불기시작해서, 좀있으면 꺼내들만도 못하게 변할 것 같고, 바삐 집으로 돌아와서는 옷 갈아입지도 않고 털석 쇼파에 드러눕고 식구들에게 야단맞았지요.  그 다음날부터 좀 열나고 코감기. 더워도 에어콘 바람을 못쐬겠더군요. 몇일 디게 고생했습니다. 요즘은 조심합니다만 모든 분들 건강 그까짓 껏 하지마시고 쫌만 신경쓰시면서 휴가갈 꿈과 곁들여 즐거운 여름날 만들어 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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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그렇구나 오늘 비 맞고 왔는데 ㅎㅎ
제가 깜빡이네요 요즘 들어 더 한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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