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천사

마음 같아서는 작은 아파트로 가고 싶지만 층간소음 트라우마가...

· 2011-12-28 (수) 18:36:45 · 1856 · 4
옆집도 오늘 이사를 했습니다.
아줌마 혼자 사는데 짐이 엄청 나네요.
저도 슬슬 짐을 줄여서 가볍게 해야 하는데...
조금 외곽에 작은 평수의 아파트가 적당한게 있습니다.
혼자살기엔 더 없이 좋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 아파트가 지은지 15년정도 된거라 층간소음 규제 이전에 지어졌습니다.
예전에 이 아파트 옆에 살았던 적이 있는데 층간소음이 어찌나 심했는지 내가 다시 아파트에 살면 사람이 아니다 그러고 이사온 빌라는... 어이쿠.
옆집 생활소음까지 어찌나 깨끗하게 잘 들리는지 저는 분명 혼자 살고 있지만 대식구가 한 집에서 살고 있는 느낌입니다.
강아지가 화장실을 같이 써야 되서 화장실 문을 조금 열어 두는데 그것 때문에 조금 더 잘 들리는 이유도 있긴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작은 평수 아파트로 들어가면 좋은데, 다시 층간 소음에 시달리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 레펠하기 전처럼 뒷골이 조여옵니다.
지금 빌라는 윗집, 아래, 옆집 모두 잘 아는 이웃들이라 그냥저냥 살만 했는데 아파트는 그렇질 못하니 스트레스는 더 심한거 같아요.
 
당장 담주까지 프로젝트 마무리 해줘야 하는데 집중이 안되고 있습니다.
땃땃한 청주 한 잔 마시면 릴렉스 되서 집중이 잘 될거 같은데 ㅎ... 이동네는 근처에 슈퍼가 없어서 나가려면 차를 타야되서 귀찮기도 하고...
암튼 지금 뭔가 어수선한 상태입니다.
일만 아니면 닭발에 이슬 생각이 간절합니다. 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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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원통... 좋죠. ㅎㅎ 물(?)도 좋고...
군생활을 거기서 해서...
원주 노다지 닭발 좋아합니다.
닭사리... ㅋ 생각하니 침이 고입니다. ㅎㅎ
주말에 함 달려볼까요? ㅋ
2011-12-28 (수) 20:46:56
층간 소음 그거 장난 아니죠..
건축업자들 다 쥑이든지 해야지ㅣㅣ.

강쥐를 키우는거 보니 많이 외로우신듯 싶습니다.
등산이나 함 해보세요..
8년묵은 강아지입니다.
(구)여자친구가 버리고 간것이죠. ㅋㅋㅋ
외로운걸로치면 몸에서 사리가 나올판입니다. ㅎ
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웃음이 나오는데 우자죠?
사리~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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