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운아빠

자기 전에 책 한권 추천하고 갑니다.

우리 시대의 장인 정신을 말하다 라는 책입니다.
 
유홍준씨, 김영일씨, 배병우씨, 정구호씨, 김봉렬씨, 조희숙씨가 차례로 장인 정신을 풀어냅니다.
 
서문을 조금 인용하자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각 분야에서 탁월한 안목과 성취를 보여준 이들은 오늘날 장인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 현대의 장인은 어떤 사람들인지, 과거의 장인과 현대의 장인이 만날 수 있는 지점은 어디인지 등 우리가 기억해야 할 소중한 정신적 자산을 기꺼이 일깨워주었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어도 결코 변해서는 안 되는 장인정신의 본질을 강조하는 대목에서는 마음 한 구석이 숙연해질 정도였다.
 
 
예전에 하라 켄야의 디자인의 디자인을 읽으며 깊은 감명을 받은 바 있습니다.
 
첫번째는 그냥 좋게만 읽고, 두번째는 뭔가 불편하게 읽었었는데 하라 켄야가 풍기는 국수주의적 성향때문이었던 거 같습니다. 불편한 한편으로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우리에 대해 깊이 있는 사고를 하며 성취해나가는 사람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 한권의 책이 모든 답은 아니지만 저런 희망과 의문을 가졌던 저에게는 참 기분좋은 만남이었습니다.
 
프로그래밍이나 디자인, 퍼블리싱 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많은 일들에서 어떤 자세와 시각을 갖을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도 되었지요.
 
꼭 장인 정신이라는 주제나 그런 것들은 둘째로 놓고서라도 문장을 풀어내는 필력이 상당하니 글쓰는 것 좋아하시는 분들도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포경이 잠잠한데, 포경에 한번 올려볼까요? :)
 
자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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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저는 아직 장인어른이 읍어서 ;;
근데 회사일하고 개인사이트 꾸미시고.. 책은 언제보시는그에요? ㅎㅎ
그러게용!! 책을 어떻에보시는지!!!!
일년에 한권 읽는거죠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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