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대화, 어떤 두유

· 2013-01-22 (화) 10:50:33 · 1208 · 14
어떤 대화.

장모님 : 지운이는 참 순해잉~ 그치?
지운엄마 : 그러엄~~
장모님 : (지운이를 보며) 이 말썽꾸러기야!
지운아빠 : !



어떤 두유.

어느날 리자님이 두유를 마시던 지운아빠에게 물으셨다.

리자님 : 어떤 두유가 맛있느뇨?
지운아빠 : 잠시만 기다려주소서.

지운아빠는 리자님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말씀드렸다.

지운아빠 : 호두맛 두유가 맛있사옵니다.
리자님 : 그냥 해도 될 말을 유난스럽게 귓속말로 하느뇨?

지운아빠가 다시 말씀드렸다.

지운아빠 : 아무리 두유라지만 다른 두유보다 못하다면 좋아할 리가 있겠습니까?
지운아빠 : 비록 두유에 불과하지만 그 마음은 사람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리자님은 이 말을 듣고 난 후에는 남의 단점을 쉽게 말하지 않고, 작은 일에도 늘 말과 행동을 조심하긴...

그냥 내 방으로





여기서 퀴즈.

두 개의 글을 통해 엿볼 수 있는 지운아빠의 현재 심리상태는?

1. 멘붕
2. 멘붕임
3. 멘붕이다
4. 멘붕중인듯
5. 멘붕이콸콸콸
|

댓글 14개

5번에 한표요
2013-01-22 (화) 10:52:41
2013-01-22 (화) 12:35:31
참 흐뭇한 짤방이네요 ㅋㅋㅋㅋ
2013-01-22 (화) 10:53:46
장모님 : 지운이는 참 순해잉~ 그치?
지운엄마 : 그러엄~~
장모님 : (지운이를 보며) 이 말썽꾸러기야!

[http://sir.co.kr/data/thumb/cm_free/875048-d1e708d9d3993a697732ad16169f71f2.png]

지운아빠 : !
냑장수
오늘 외근나가셔서 즐거운거 아닌가욤
[http://sir.co.kr/data/editor/1301/881078965_ECB999ED9E8CECB6A4.gif]
SIR사내 분위기가 개콘으로 변질되어져 가네요.
다 누구때문에?
2013-01-22 (화) 11:31:52
예전에는 이런 글에 "옜다 관심" 이러고 말았는데요... 여기에서는 그러면 안 되는 것으로 압니다.
"여기있습니다. 저의 사랑" 이렇게 표현하고 말아야죠. 뭐...
2013-01-22 (화) 11:35:34
제 글엔 괜찮습니다. 관심병자 맞거든요. 하하하
냑 올림
2013-01-22 (화) 11:37:42
냑 올라
파플로프의 개가 왜 자꾸 생각나죠 ㅠㅠ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내 방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3-01-22 (화) 12:44:39
호두맛은 다 맛있어요 ㅋㅋ
호두우유 호두두유 호두아이스크림~~
2013-01-22 (화) 13:10: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내 방으로...
4번 ㅋㅋㅋㅋ호두맛다들좋아하시네요^^
저도 호두맛이 일빠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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