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2천 떨어졌어.. (아내와의 대화)
아내가 반말에 오빠라 합니다.
아 : 오빠 2천 떨어졌어.. (아파트 말하는겁니다)
나 : 어.. 괜찮아.. 올 해 너 차 사기로 한 거 없던 일로 하면 쌤쌤이야..
하하하하하.. 미안해.. 원래 사 줄 생각 없었는데.. 이거 핑계 삼아야지. 아하하하하하하.. 미안해.
인간을 믿으면 어떡해.... 안그래??
음... 근데 계속 사는 집은 값이 좀 떨어져도 상관은 없지만..
좀 거시기하긴 하네요..
2천이면 정말 준중형 한 대 뽑힐텐데...
요즘 한 집에 남편 아내 각각 차 있는 집이 많은데...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
집 옮길 때.. 처녀 때부터 모아온 돈 왕창 보탰는데..... 음....
미친 듯 웃고는 있지만 가슴은 살짝 미안하긴 하네요. 음..
친구 중 하나가 뉴비틀 거의 신차급 중고 싸게 샀다고 자랑하길래 쌩무시했는데.....
내색 딱이 안해서 고맙다~ 하하.. 음... 웃음이 왜 자꾸 나오는걸까요.. 하하하하... 쓰리다.
|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 10개
아참 글고 저번에 좀 까칠한 반응을 보여 죄송합니다.. 아 전 남자인거 아시죠? 현님은 여자. 하하하하.. 아아아아..
집값은 올랐다 내렸다 무한반복이니 ㅎ
음.... 아... SIR 회원님들 속쓰리실라... 회원님들은 특별히 현상유지..
어차피 제가 사는 집만 떨어지는게 아니라 대부분 아파트들 전체가 떨어지는 거니 그냥 신경 끄자...
이생각...ㅠ.ㅜ;;
근데 솔직히 앞으로 가면 갈수록 더 떨어질것 같아서...가슴이 아픈건 사실...ㅠ.ㅜ;
그냥 살 집이면 떨어지면 어때요 뭐.... 뭐.......................... 아 좀 쓰리다 그래도..
7~8년전에 70만불 하던집이 30만불까지 떨어져서 집 뺏기고 거리에 나앉은 사람이 부지기수 였답니다.
지금도 그여파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옆에서 보기 가슴이 아프답니다.
저희는 다행이 살려고 산집이라 지금까지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멋만 부리며 올랐던 집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