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루라서....

윅스 광고 평소 좀 아닌 것 같던데 이건 좀 과하네요.. 페북 페이지 댓글에도 여러 사람의 이견들이 보이네요..

Wix 는 웹디자이너가 반나절이면 충분히 사이트를 하나 만듭니다.  일반인이 만들면 css 하고 jQuery 를 잘 모르니 좀 예쁘게 만들거나 사이트 성격에 맞게 완성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아무런 사전지식도 없이 사이트가 완성됩니다.  뽀샵만 잘해도 일반인이 꽤 그럴싸하게 사이트를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기능적으로 Disqus API 를 가져다 붙여서 방문자가 글을 쓸수 있게 해줄수도 있고, 페이팔 이나 구글페이를 통한 제한적 결재기능 탑재도 가능합니다.

무료니까 비용면에서 최고지만, url 에 #! 이 hash 가 붙기 때문에 SEO 에 치명적 결함을 갖고 있습니다. 주위에서 누가 자꾸 귀찮게 사이트 만들어 달라고 하면, Wix 를 소개해주면 참 좋습니다.  상품소개, 회사소개, 컨서트나 이벤트 소개, 병원소개, 전문직/포트폴리오 수준의 웹사이트로 손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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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Wix 보다 한단계위가  Adobe Business Catalyst 입니다.  왠만한 호스팅 비용으로 사이트를 쉽게 만들 고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이 만들기는 많이 어렵고, 최소한 웹디자이너가 작업을 해야 합니다.

Wix 보다 더 기능이 뛰어나고, 일반적인 범위의 웹사이트 기능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사이트 구축하는데 그래도 이틀정도는 소비됩니다.

한국에서 사용가능한 결재모듈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치명적 결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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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

무료테마도 있지만, 그래도 상업적인 값어치를 가지려면 유료테마를 사서 쓰는게 좋고,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그 어떤 사이트의 기능과 형태를 갖출 수 있습니다.  워프 개발자가 작업을 한다면 아무리 사이트가 복잡해도 보통 1주일 안에 사이트 구축이 끝나고, 그냥 흔해 빠진 소셜커머스나 쇼핑몰 수준의 웹사이트의 경우 3일정도면 사이트 구축이 완료됩니다. 반나절에도 끝낼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년 여름이었나... 정대호님이 한국에서 사용가능한 무료 결재모듈을 공개하셨고, 또 다른 한분도 올해초 쯤 무료 결재모듈을 공개하셨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워프가 꿀입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워프 개발자들은 다 꿀빨아요. ㅋㅋㅋㅋㅋ  딩가딩가 놀면서 커스토마이징만 조금 해주면 "우와 쥑이네요." 이러면서 매우 만족해 합니다.

http://theme.co/x/

이런거 한 5만원주고 사서 커스토마이징 조금 해주면, 최소 2~300.  (요즘 한국시세)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요.
WIX가 점덤 더 좋아지고 있어요.
불가능할 것 같던 디자인도 지원하기 시작했고요.

이전에 서버 회사와 호스팅 회사가 성업을 이루던 시대가 있었지요.
그러다가 블로그가 나오면서 대거 정리가 되었지요.

워프가 대세가 되면서 디자이너들이 조금 정리가 된 것 같아요.
디자인으로 이루러질 필요가 없어져서.

이렇게 WIX 같은 것이 대세가 되면 일반 홈페이지 시장은 축소가 될 수 밖에 없지요.
어쩔 수 없는 시장의 흐름으로 보입니다.

사실 Wix가 그렇게 저렴한 것은 아닌데.
무료를 건의하고 도메인 연결이 되어야지요 하면서 월 4불짜리 호스팅을 팔고.
쇼핑몰 같은 것도 단돈 월 2만원에 운영할 수 있다고 하고.
가격이 저렴한 것이 아닌데 사용자들이 자신이 선택해서 사용한다는 만족감을 주니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고객은 항상 판매자가 사기를 친다고 생각하고 그 틈을 미국 회사들이 잘 치고 들어가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