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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집이라고 돌아오니 참 좋다. 정보

그래도 집이라고 돌아오니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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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떠난지 달포, 
구경은 잘했지만 육신은 얼마나 고달펐는지

그래도
집이라고 돌아오니
이곳이 분명 내 고향은 아니어도
왜 이렇게 마음이 편안할까 ?

정들면 고향인가??
추천
1

댓글 6개

들어 가셨군요. 저는 다음주 부터는 지방은 아니지만 사무실이 멀어 거기서 숙식을 해결하고 주말 부부가 되네요. 근데 왠지 설레이고~ㅋㅋㅋㅋㅋ
괜히 역마살이 끼어서 그런지 이맘때면 공연히 마음이 들떠서 돌아댕깁니다.
주말 부부라...  저도 그것한번 해 봤으면 참 좋겠습니다.
저는 달 부부도 그리고 칠월 칠석에 만난다는 견우와 직녀 코스프레도 해 봤는데 이게 참 이벤트 같기도 하고 장점이 많습니다. 가끔 핑계만들어서 한시적으로 그렇게 지내보세요. 무지 설레요.ㅎㅎㅎㅎ
이제는 사람이 그리워
"바둑한 판 두자" 는 말 한마디에 LA까지 날아갔다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행기 삯 생각하면, 비싼 바둑 두는 것이지만 싱긋웃는듯 찡끗운는듯한 친구 얼굴 한번 보러 기꺼이 달려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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