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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마지막 공사 끝났네요. 정보

올 겨울 마지막 공사 끝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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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다가 보니 5가구 정도를 제가 관리를 하고 있는데 이게 노후된 주택이다 보니 관리비가 정말 많이 들어가서 친구들이 에어컨 설치나 샤시 시공 뭐 이런 건축 일들을 하고 있어 처음에는 도움을 조금 받다가 올겨울부터는 직접 손을 대기 시작했는데 선방했네요.

 

2016~17년 오늘까지 총 7건의 누수 및 차단기, 분배기 교체가 13건이었는데 이걸 거의 20만 원이란 저렴한 재료비만 들여 모두 끝냈습니다.

사진은 오늘 온수 쪽 누수가 확인된 곳을 찾아 깔끔하게 지금 공사를 끝내고 내려온 모습니다. 거의 300여만 원이 4달 사이 굳었네요.

 

하절기에는 누수되는 일이 거의 없으니 누수쪽은 이번 누수가 마지막 같습니다. 하지만 매번 세입자들에게 전화가 오면 호수만 떠도 깜짝! 놀라기는 마찬가지네요.

 

역시 인간은 상황이 되면 무엇이든 하게 된다는 소리가 아주 틀린 소리는 아닌듯 합니다. 근데 허리가....ㅠㅠ(세면 너무 무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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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개

여행에 홈페이지에 공사까지...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시군요.
BoA 뺨치실 듯
댓글 잘 남기셨네요 달리기 잘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3키로 15분30초대가 목푠데 17분48초에서 나아지질 않는군요ㅋ
그게 산타는건 하루에 십여키로도 타는데 뛰는건 스텐스가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퀀텀덕분에 무릎보호는 확실히 되는거 같아요. 글구 십여년후 이글을 다시 보시면 절 기억하세요. 아 그때 그 아저씨가 내모습이구나 하구요ㅎㅎ
  저도 사실 러닝 자체를 길게 하진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요즘 다시 뛰어볼까 하는데 잠도 제대로 못자는 판국이라... 그냥 말 그대로 나이빨로 뛰었던 거 같습니다. ㅎㅎㅎ
산을 하루 10km면....죽어댜 정상인데요? 저는 요즘 약수터 다니기도 힘들어서 공원가서 담배 3대 피고 수돗물 채워서 들어 오는데요..ㅠㅠ
오를때는 폐활량만 좋으면 그냥저냥 감당이 되는데 내려올때는 정말 근력이 좋아야...저는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와서 뒷사람 보기 창피해서...ㅠㅠ
제가 작년 이 맘때쯤부터 거의 매일 4키로 450미터 되는 산을 다녔고, 주말이나 휴일에는 약초 캐거나 좀더 높은 산을 십여키로씩 다녔거든요. 그랬더니 산타는건 어느정도 되었는데 달리기로 넘어오니까 3키로 뛰는것도 엄청힘들더라구요. 뭔짓이냐 싶긴한데 고혈압 180 에 당뇨 고지혈증이 넘 심해서 죽기살기로 한거에요.
참고로 제가 맡아 관리하는 5세대는 어머니가 관리하던 곳을 대리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이제 연세도 있으시고 해서 자식들이 나누어 관리를 하는데 이게 저한테 내려올 공산은 희박합니다. 이미 제가 젊어서 단물을 다 빼어 먹었던 곳이라 말 그대로 월세 받아 대출 할부금 넣고 나면 관리비 정도 떨어지는데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죠. 그래서 평생 생각지도 못한 짓을 하며 사네요.ㅎㅎㅎ

서울에는 부동산 거지들이 차고 넘쳐요~!
사모님 생각은 다르실수도 있을거에요. 참 그렇죠. 재산이 있어도 문제고 없어도 문제긴 한데 그래도 재산 있고 문제였음 좋겠네요ㅎㅎ
누수지점 찾기가 너무 힘든데 오늘 나름 한방에 누수지점 발견해서 단 시간내에 공사 끝내고 너무 기쁜 나머지 작업복도 갈아 입지 않고 쓴 글이 자칫 오해를 낳을 글 같아 적어 보았네요. 아마 제가 진짜 부자였다면 지금쯤 정말 하고 싶은 계측기 제작 사업을 했을 텐데 아쉽게도 이 생에서는 절대 하지 못 할 그런 사업 규모라 편하게 하루하루 살고 있습니다.
누수공사 일단 벽 까면 백은 그냥 부르더라구요. 큰돈 버신겁니다.ㅋ 요런거 좀 알아줬음 좋겠는데 사모님들은 원래 그런줄로만 알죠ㅎㅎ
프로는 돈안주는 일은 자기집이라도 절대 안합니다.
다른사람 불러서 수리 한답니다...ㅋㅋ

그래야 마님들이 이일이 비싸고 힘든지 알죠....ㅎㅎ
아버지가 건설사 소장직을 오래하셔서 아버지 영향이 큰것 같더라고요. 그냥 기본적으로 땅파고 허물고 하는 일은 남자로써 당연한 일 처럼 여자들이 알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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