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님들꼐 상담신청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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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큰놈이 올해 중3입니다...
모든부모들이 그렇듯이 자기자식은 눈에 넣어도 안아플정도로 이쁘고 사랑스럽듯이
제 큰넘도 참 사랑스럽고,자랑스럽게 커왔던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현실상, 이제 진로도 걱정하고, 미래를 계획해야하는데,,
문제는 이넘이 공부에 별로 취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제 아들넘 역시,,어릴땐,,영재소리 많이 듣고 자랐는데(대한민국부모들 다 똑같은 심정이겠지만,),,,
ㅠ.,ㅠ
학습지나,각종 교육용서적판매하는 업체에서,,,
자신들꺼 무상으로 지원해준다고, 자기들꺼 가지고 공부했다고,,홍보좀 하자고
부탁할 정도였으니까요...ㅋㅋ
암튼,,부모입장에서 자기 자식이 이뻐 보여서 그럴수 있다고,,생각하고,,특별히 뭔가를
더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려고,,그리고 평정심을 유지하면서,,나름 남들 하는만큼 공부를
가르킬려고 노력은 했지만,,
우리애가 그다지 공부에 관심이 없나봅니다.
제가 생각했을때(이역시 부모마음이겠지만,),,
머리는 나쁘지 않는것 같습니다..같은조건에서 동기부여하고 뭘 시키면,,
또래애들보다 확실히 잘 하는것은 맞는거 같고,,학원내에서도,,항상 선생님들이,,
우리애가 남다르다고 말은 하거든요(접대멘트인지 모르지만,)
그런데,,문제는 성적인데,,,,
성적은,,,제가 학교다닐때,,놀면서 하던 수준도 나오지 않으니,,,,,ㅠ.,ㅠ
이제 고민을 해서 우리애에게 부모로서,,뭔가를 길을 좀 알려줘야 할거 같은데요...
성적은 솔직히 내신 20%정도 겨우드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월 120정도 들어가는 학원에 보내고 있는데,,,
이금액에 이정도 내신이라면,,,아시다시피 공부로서는 우리애에게 뭘 하도록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고,
공부에 취미는 없고,,늘 피시방 다니느라 애들엄마와 매번 전쟁아닌 전쟁을 하다시피
쫒고 쫒기고 하는게 일상이 된듯합니다.
이넘이 관심있는건,,,
컴퓨터 쪽인데,,,,
제가,,,개발자는 아니지만,,,15년 가까이 컴퓨터,인터넷쪽에 일을 하다보니,,,,
우리애도 자연스럽게 애비가하는걸 봐와서 그런지..계속 이쪽으로만 관심을 보이고,,,
있네요...
제가 해보니 힘들고,,보람도 별로 없고 해서,,이쪽은 기웃거리지 말고,,
사람도 만나고, 세상도 돌아보는 직업을 하라고,,,
컴퓨터와 단절 시킬려고,,노력을 많이 했지만,,
이제 그것만 능사가 아닌것 같습니다.
애들 인생에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하고 싶진 않지만,
우리나라 현실이 부모가 길을 열어주지 않고,,애 스스로 잘 커서 먹고 살기 바라는건
방치와 같으니,,,뭐라도 할수 있게 도와주고 싶은데,,
좀 막연한듯 합니다..
이제라도,,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분야를 하게 하고,,,,
공부가 싫다면,,시키지 말아야 할지,,,
제가 판단하기에는,,자신이 관심이 있다면,개발이나 IT쪽 일을 배우게 해서
이쪽분야로 한번 해볼수있도록,,하는게 어떨까 싶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듭니다..
제가 여러분께 상담 받고 싶은 부분은,,,
우리애가 컴퓨터쪽에 관심은 많습니다..
하지만,,C나 php등 이런쪽은 애가 배우고 싶다고 예전에 이야기 했지만,,
얼씬도 못하게 했구요...
사실 그다지 이넘이 그런쪽에 관심보다,,게임 더 하고 싶어서,,핑계삼아 이야기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반대했는데,,,
지금 만약에 스스로 이분야를 하고 싶다고 하면,,,
앞으로 미래를 봐서,,,
1.어떤분야에 무엇을 공부하는게 좋을지?
2. 그것을 하기 위해서,,학원을 다닌다면,,어느분야의 어느학원을 다녀야 할지
3. 대학을 어떻게든 들어가서,,대학교 정보통신분야의 학부에서 스스로 좀더 넓게 보고 판단하게 하는게
좋을지,,,,,?
4.프로그래밍을 하고싶다면,,C를 비롯해서 뭘해야 애 장래에 도움이 될지...?
이정도 조언을 좀 듣고 싶네요..
제 어설픈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우리 애에게 어드바이스 하기에는 걱정스럽고
지식이나,,각종 정보사이트 가봐도,,사실상,,현업에 종사하거나 가까이있는 sir 보다,,
현실적인 상담을 해주리라 보기 어려워서 이곳에 상담신청을 해봅니다..
자유게시판 성질에 맞는지 모르지만,,,
제가 나름 심각하게 좀 상담을 해보고 싶네요..지금싯점에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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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주변의 사례로 볼 때 학사보다 실무에서 배우는 것이 더 많긴 하지만 학사경험이 뒷받침 되야 더욱 쉽게 앞서나가더군요. 제가 아직 조언을 구해야 하는 입장이라 더 길게는 못쓰지만, 멋있는 아버지시네요 ^^
제 아들녀석도 고3 수험생이고 작은 녀석은 중3 수험생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공부를 잘하면야 좋겠지만,
못하면 특기를 살리면 얼마든지 인생을 만족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진짜 공부가 싫으면 전문교육기관에 보내서 실전을 배우게 하구요.
나머지는 자신이 살아가면서 실전이 약하다 싶으면 이론공부를 하게되고,
이론이 재미있으면 박사학위까지 밟게 됩니다.
즉. 전투에 실전이 우선이구요.
실전 기술로 싸우다가 몇번 져보면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때는 혼자의 힘으로 전략을 짤 수 없다는것을 알게되겠죠?
이때는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것을 실감하고,
배움의 길을 선택하게 되는것이죠.
남의 자식을 두고 이런 말씀 드리기에는 좀 그렇지만,
너무 걱정 마시고 실전을 마스터할 수 있는 기관으로 보내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아들녀석에게 자신들의 인생을 맡기는 편입니다.
강요~ 아무소용없습니다.
물흐르듯이 자식 교육도 흐름에 맡겨야 할 것 같더군요.
참고로 저희 컴퓨터학원 출신 학생들도 다수 행복해하면서 사회생활 잘해가고 있습니다.
자식교육에도 자신감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파이팅하십시오.
개인적인 생각으로 공부를 잘하면야 좋겠지만,
못하면 특기를 살리면 얼마든지 인생을 만족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진짜 공부가 싫으면 전문교육기관에 보내서 실전을 배우게 하구요.
나머지는 자신이 살아가면서 실전이 약하다 싶으면 이론공부를 하게되고,
이론이 재미있으면 박사학위까지 밟게 됩니다.
즉. 전투에 실전이 우선이구요.
실전 기술로 싸우다가 몇번 져보면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때는 혼자의 힘으로 전략을 짤 수 없다는것을 알게되겠죠?
이때는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것을 실감하고,
배움의 길을 선택하게 되는것이죠.
남의 자식을 두고 이런 말씀 드리기에는 좀 그렇지만,
너무 걱정 마시고 실전을 마스터할 수 있는 기관으로 보내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아들녀석에게 자신들의 인생을 맡기는 편입니다.
강요~ 아무소용없습니다.
물흐르듯이 자식 교육도 흐름에 맡겨야 할 것 같더군요.
참고로 저희 컴퓨터학원 출신 학생들도 다수 행복해하면서 사회생활 잘해가고 있습니다.
자식교육에도 자신감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파이팅하십시오.
학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자녀에 대한 진로 때문에 고민을 해 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듯 합니다.
자녀가 이제 중3 이라면 아직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만..
굳이 계획을 세우겠다면 먼저 직업 공부를 해 보고 난 후 결정해도 늦지 않을듯 싶습니다.
직업은 크게 분류하여 유행직종과 유망직종이 있는데
사회적으로 잠깐 인기를 끄는 직업을 유행직종이라 하고 그렇치 않고 꾸준한 가치를 발휘하는 직업을 유망직종이라 합니다.
(외국에서는 고2 쯤 되어서 특별과목으로 공부합니다)
그리고 유행직종은 사회적으로 인기가 있을때 준비하여 학업을 마치고 7~8년 후 사회에 진출하면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사회적 수요가 적거나 공급이 많거나)
그래서 직업을 선택할때는 적어도 1만가지 이상의 직업 관련 서적을 보고, 관심있는 직업에 대해서는
아르바 이 트를 통하여 체험을 해보고 분석도 해 보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컴퓨터는 분야가 매우 넓고 무엇을 하는냐에 따라 시작해야 할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딱 집어 이걸 먼저 시작하라고 말씀하기는 참 힘든것 같습니다.
외국을 기준으로 보면 그래픽 디자인을 하는 사람은 미술전공을 먼저하고
프로그램을 하는 사람은 1차 문학 전공후 2차 전문분야(예:경제학)를 전공하고 3차 소프트웨어학과순으로 전공을 합니다.
물론 4차로 제1외국어와 제2외국어는 필수 이겠지요.
소프트웨어 산업
1).취업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업이 있는데, 대기업은 나름대로 재능이나 능력이 검정된 사람을 소수 고용하며,
중소기업은 영세하여 대개 10여명정도 일을 하며, 근무시간이 매우 길고, 복지혜택은 열악하며,
외국처럼 섬세한 평가 시스템(인격,팀웍,기여도,창조성등등)도 없습니다.
2).이직업은 타 직종(기계,전자,자동차,섬유,화학..)처럼 수백만의 고용을 창출시키지는 못합니다.
3).취업한 업체에서 개발하거나 취급하는 상품이 세계 최고가 아니면 그 기업은 사원에게 해줄수 있는 많은 부분이 제한적일 것입니다.
IT제품은 타 제품과 달리 동일기능을 하는 최고업체만 시장을 독점하며, 그 역시 짧은 시간내 무너집니다.
4).좋은 IT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타 분야의 전공이 추가로 필요하며,
핵심 분야의 기술 개발참여는 다양한 채널로 인격적으로 검증이 된 사람에게만 기회가 주어집니다.
5).독립은 쉬우나 시장에 팔리는 상품을 내기는 매우 힘든 분야라서, 패션업계의 히트 상품을 내는것에 버금갑니다.
6).타 직종에 피해서 기술적 수명이 잛고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직종입니다.
그밖에 IT업종의 전체 부의 70%를 상위 10%업체와 기술자들이 가지고 가는 산업입니다.
직업 선택하기전에 고려해야 할 몇가지
1.수입이 적어도 출퇴근이 규칙적이어야 합니다.
2.퇴근후 자기계발(학원,대학,대학원)을 통하여 끝임없이 발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3.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독립을 할 수 있는 업종이어야 하며, 제조업과 관련되면 좋습니다.(소프트웨어만은 위험)
4.그렇치만, 한국의 1인 벤처기업(사실 실업자이거나 경쟁에서 밀린)이라며 누구나 쉽게 독립할 수 있는 직종이면 곤란합니다.
5.부모대에서 이룩한 기술,경험,인맥등이 무형의 자산이 되어 물려줄 수 있어야 합니다.
6.또한 사회적 지위가 조금 있으면 더욱 좋겠지요.
그렇지만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듯 합니다.
자녀가 이제 중3 이라면 아직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만..
굳이 계획을 세우겠다면 먼저 직업 공부를 해 보고 난 후 결정해도 늦지 않을듯 싶습니다.
직업은 크게 분류하여 유행직종과 유망직종이 있는데
사회적으로 잠깐 인기를 끄는 직업을 유행직종이라 하고 그렇치 않고 꾸준한 가치를 발휘하는 직업을 유망직종이라 합니다.
(외국에서는 고2 쯤 되어서 특별과목으로 공부합니다)
그리고 유행직종은 사회적으로 인기가 있을때 준비하여 학업을 마치고 7~8년 후 사회에 진출하면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사회적 수요가 적거나 공급이 많거나)
그래서 직업을 선택할때는 적어도 1만가지 이상의 직업 관련 서적을 보고, 관심있는 직업에 대해서는
아르바 이 트를 통하여 체험을 해보고 분석도 해 보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컴퓨터는 분야가 매우 넓고 무엇을 하는냐에 따라 시작해야 할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딱 집어 이걸 먼저 시작하라고 말씀하기는 참 힘든것 같습니다.
외국을 기준으로 보면 그래픽 디자인을 하는 사람은 미술전공을 먼저하고
프로그램을 하는 사람은 1차 문학 전공후 2차 전문분야(예:경제학)를 전공하고 3차 소프트웨어학과순으로 전공을 합니다.
물론 4차로 제1외국어와 제2외국어는 필수 이겠지요.
소프트웨어 산업
1).취업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업이 있는데, 대기업은 나름대로 재능이나 능력이 검정된 사람을 소수 고용하며,
중소기업은 영세하여 대개 10여명정도 일을 하며, 근무시간이 매우 길고, 복지혜택은 열악하며,
외국처럼 섬세한 평가 시스템(인격,팀웍,기여도,창조성등등)도 없습니다.
2).이직업은 타 직종(기계,전자,자동차,섬유,화학..)처럼 수백만의 고용을 창출시키지는 못합니다.
3).취업한 업체에서 개발하거나 취급하는 상품이 세계 최고가 아니면 그 기업은 사원에게 해줄수 있는 많은 부분이 제한적일 것입니다.
IT제품은 타 제품과 달리 동일기능을 하는 최고업체만 시장을 독점하며, 그 역시 짧은 시간내 무너집니다.
4).좋은 IT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타 분야의 전공이 추가로 필요하며,
핵심 분야의 기술 개발참여는 다양한 채널로 인격적으로 검증이 된 사람에게만 기회가 주어집니다.
5).독립은 쉬우나 시장에 팔리는 상품을 내기는 매우 힘든 분야라서, 패션업계의 히트 상품을 내는것에 버금갑니다.
6).타 직종에 피해서 기술적 수명이 잛고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직종입니다.
그밖에 IT업종의 전체 부의 70%를 상위 10%업체와 기술자들이 가지고 가는 산업입니다.
직업 선택하기전에 고려해야 할 몇가지
1.수입이 적어도 출퇴근이 규칙적이어야 합니다.
2.퇴근후 자기계발(학원,대학,대학원)을 통하여 끝임없이 발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3.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독립을 할 수 있는 업종이어야 하며, 제조업과 관련되면 좋습니다.(소프트웨어만은 위험)
4.그렇치만, 한국의 1인 벤처기업(사실 실업자이거나 경쟁에서 밀린)이라며 누구나 쉽게 독립할 수 있는 직종이면 곤란합니다.
5.부모대에서 이룩한 기술,경험,인맥등이 무형의 자산이 되어 물려줄 수 있어야 합니다.
6.또한 사회적 지위가 조금 있으면 더욱 좋겠지요.
자세한 답변들 감사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