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학원 끊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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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글 AI요약>
1. 교육 방식의 변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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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갈등: 학원을 빠지려는 자녀와 이를 강제하려는 아내 사이의 스트레스가 지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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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통찰: AI의 급격한 발전으로 기존의 공부 문법이 통용되지 않는 예측 불가능한 시대가 왔음을 직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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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 성적보다는 자녀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 조건부로 학원을 그만두게 함.
2. 새로운 교육의 핵심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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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역량: 각종 AI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며 기술 변화에 적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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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소양: AI를 잘 다루기 위해 가장 필요한 **'독서와 생각 정리'**에 집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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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과 책임: 스스로 정한 일과 생활 습관을 책임지는 자율성 기르기.
3. 현재 진행 상황 및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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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힘들어하면서도 독서록 작성 등 새로운 방식에 노력하며 적응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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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서 '이 길이 맞나'라는 불안함은 있지만, 억지로 공부시키는 것보다 자녀의 미래에 더 가치 있는 투자가 될 것이라 기대함.
<<여기부터 후기>>
- 한 달 정도 두고 보고 스스로 잘하는 것 같아 7~8개월 정도 방치?했습니다.
- 중간에 책 안 읽는 것 같아 두 번 정도 경고하고, 얼마 전엔 다시 학원 다닐래? 최후 통첩을 했습니다.
- 그 이후 다시 책도 읽고 AI 활용빈도가 올라갔습니다.
- 그동안은 "AI 그냥 이런저런 거 일단 많이 써봐"였는데, 엊그제부터는 "계획을 세워서 써보라"고 했습니다.
- 맹목적인 것보다 목표가 있어야 활용도 더 잘 될 것 같았고
- 뭔가 실무적인 버릇? 습관을 들여주고 싶었습니다.
- 그랬더니 어제 틱택토를 만들었다며 링크를 보내주네요. (사실 자기가 만들었다고 하기는 뭐하죠. ㅎ)
- 그런데 이제 로컬에서 돌아가게 할 줄 알았는데 처음 보는 서비스 이용해서 웹에 올려놨더라구요.
- 친구들한테도 보여줬다고 자랑하며 매우 흥미로워 하는 것 같았습니다.
- 옛날 겜보이처럼 한기계에서만, 사람끼리 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 오늘은 컴퓨터랑 대결하는 걸 추가하겠다고 하길래, 버그도 좀 잡으라고 할 예정입니다.
- 형상관리 방법도 배우라고 해 볼 예정입니다.
- 큰틀만 던져주고 자세한 건 AI 통해서 찾아보고 알아보도록 하고, 대략적인 피드백만 하고 있습니다.
- 와이프는 더 이상 학원 문제로 골치 아플 일이 없고,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만족하고 있습니다.
- 저는 솔직히 아직도 이게 맞나? 싶긴 합니다. 변화는 더 빠르고 광범위하게 다가오고 있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안갯속을 헤매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중딩이 만들어서 올려놓은 틱택토 링크입니다. ㅎㅎㅎ
https://timely-kheer-e484be.netlify.app/
툴은 안티그래비티, 소넷 4.5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모델 뭐 썼는지 안 물어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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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멋지시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학원을 통한 강제적인 선행을 안하면 결국 뒤처지기가 너무 쉬워지며, 요즘 애들은 공부 못하면 장애년아, 병신아 또는 은연중에 무시 많이 합니다. 제가 그런 취급, 소리를 들었거든요. 정신적으로 상당히 고통스러웠고, 공부 때려칠까 했습니다. 학구열이 쎈 지역이라면 선행, 철저한 대비 너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학교별로 학력편차가 심하게 존재하는데.가령 고작 5블럭 떨어진 학교와 학력 편차가 2~4등급 씩 차이납니다. 고등학교 선생들? 문제만 어렵게 내지 학교에서 수업 심도있게 잘 안해줍니다...학교 선생에게만 맏길 수가 없다는 거죠. 공교육은 공부 못하는 지역이 제외하면 이제 단순히 문제 발사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된 듯 합니다. 그래서 학원들을 다니면서 고난도 실력이 되는 아이들을 변별하기 위해 그것에 맞추다 보니 더 어려워집니다. 학원이 절대적으로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학원을 꾸준히 다닌 애들이 더 잘하고 흡수력도 빠른 경향이 있네요. 특히 고등학교 때에 학원에서의 그 치열함을 보면 그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학원 내에서도, 학원가에서도 과학은 ~학원, 수학은 아직 ~이지 하며, 시험을 치기에 경쟁심과 자신감을 늘릴 수 있고, 자신의 실력이 어디쯤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쓰면 하버드대 박사급이 알려주는 것이니까..
공부가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가까운 미래에 앞으로 업무에서 AI 쓸 기회가 있다면 선택받은 인간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