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자

구현과 구동, 막상 해보니 느껴지는 차이

요즘 AI로 뭔가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자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코드를 만들고 기능이 돌아가면 구현했다고 할 수는 있는데,
그걸 여러 사람이 실제로 쓰는 상황까지 가는 건 또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제 환경에서는 잘 되던 게, 다른 사람 환경에서는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요.

 

AI로 만든 코드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혼자 테스트할 때는 그럴듯하게 잘 돌아가는데,
서버에 올리고 여러 사람이 접속하는 상황을 생각하면
손봐야 할 부분이 생각보다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구현했으니 당연히 구동되겠지”라는 생각은
조금은 조심해서 가져가면 좋지 않을까
하는 쪽에 가까워졌습니다.

 

요즘은
“무엇을 만들었는지”보다
“지금도 잘 돌아가고 있는지”를 더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사이트를 만들면서도 비슷한 경험을 계속 하고 있고,
아직 부족한 점도 많지만 하나씩 다듬어가고 있습니다.
정답을 말하려는 건 아니고,
그냥 요즘 들었던 생각 하나 공유해 봅니다.

 

2명이 반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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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저의 경우도 프로젝트 50% 이상을 클로드에게 할당하고 있지만
문제는 검수로 인하여 내가 개발하는게 더 빠르겠다.. 라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소통하는 자연어를 가진 AI 가 나오지 않는이상은 사고 추리 기반의 AI 의 현재 상태에서는 100% 결과물을 낸다는건 쉽지 않은것 같네요.

그래도 고생하셨고 말도 탈도 많았지만 조금씩 수정되는 걸 보면서 (빡시겠다)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jobs 의 경우는 수정해야할 부분이 너무나 많은거 아시죠?
코드단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요소에 대한 문제가 너무 큽니다..
그 부분도 조속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오오. jobs 초기 진입 장벽이 커졌군요...
전 나쁘게 생각 안하는데 디자인이고 뭐고.. 대신에 제작의뢰 같은것만 좀 저같은 프리랜서도 참여 할수있게 좀 시스템 개선이 필요해요
여태 활동 열심히 했는데 ㅠㅠ 지원을 못하고 있어요..
1일 1 AI찬양글 쓰시던 리자님에서 한 발 물러나셨군요.
AI가 정말 좋지만 결국엔 사람이 다듬어야 상품이 되더군요.
괜히 드는 생각은
리자님이 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일종의 시장조사 처럼 보입니다 ㅎㅎㅎ
그누보드의 체질을 바꿀때 어떤 느낌이고 어떠한 반응이 올지 살짝 실험 하시는 느낌 

기능을 살짝 바꿔 본 상태에서 디자인을 바꾸는 단계를 거쳤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디자인이야 자꾸보면 익숙해지기 마련인데

기능이나 인터페이스는 아무래도 근본을 대하는 자세를 바꿔서 봐야하기에 힘이 드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공홈에 이러한 변화는
추후 그누보드의 변화로 이어질 수도 있겠죠 : )

 

구현된 결과물을 실제 사용자가 쓰는 환경에 올렸다면,
운영의 기준은 기능 존재 여부가 아니라
안정성, 예측 가능성, 복구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그 전환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면,
그건 개발 단계의 연장이지 운영이라 하기 힘들다.
즉,
돌아간다 > 구현
문제 없이 버틴다 > 운영
이 구분이 흐린 상태에서의 리뉴얼은 사용자에게는 실험에 가깝고, 운영이라 부르기엔 책임이 빠져 있다.

오픈 후 지난 며칠간 문제를 잡았던 경험이나 앞으로 유지보수를 예상하면 AI가 만들어준 결과물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거나 생각하시는지요?

빠른 초기 결과물은 좋지만 유지보수면에서 어떤 평가를 하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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