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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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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극심해서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샀습니다.

요즘 공기청정기 주문하면 10일정도 기다려야하는데 그저께 도착해서 설치 했습니다.

그런데, 틀고나서 부터

1~2시간째에 머리가 띵 하길래 왜이럴까? 생각했고, 

3~4시간째부터 목이 아프길래 또 이상하다. 라고 생각하다가 

7~8시간되어서 아무래도 공기청정기때문인가? 하고 전원을 껐더니 좀 나아지기 시작 했습니다.

그 다음날 목이 부은듯한 느낌이었고, 가슴이 아프고 가슴을 한대 맞은것 같습니다.

지금은 무서워서 틀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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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왜죠... 공기청정기 덕에 머리가 막 맑아지고 가슴이 시원해지고 목과 코가 뻥하니 뚫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렇게 관심 가져 주시다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물건은 홈쇼핑에서 샀고, 설치는 LG기사가 나와서 해 주었습니다.
홈쇼핑 회사에 말했더니 내일 LG에서 직원이 나와 본다고 했습니다.
저도 검색을 해 봤더니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습니다.

"공기 살균? 가습기 살균제와 뭐가 다른가" (주간동아, 2016.03.09)
이덕환(62·사진)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최근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실내 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를 모조리 없애준다는 공기청정기 제품들이 팔리고 있다.
그렇다면 ‘살균’을 강조하는 제품은 다 위험한가, 또 이를 내세우지 않는 공기청정기는 안전한 걸까. 이 교수에 따르면 공기청정기의 핵심 기능은 실내 공기 중에 떠 있는 먼지와 유해가스 등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 작업을 하려면 먼저 실내 공기를 빨아들여야 하는데, 제품 대부분이 이 과정에 전기를 발생시킨다. 정전기 생긴 옷에 먼지가 달라붙는 원리를 이용해 먼지를 끌어들이는 것이다. 이후 기기 내에 장착한 필터로 걸러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전기방전(스파크)에 의해 공기 중 산소 분자가 깨지면서 오존(O3)이 만들어진다는 점. 오존은 일정 농도를 넘어설 경우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물질이다(28쪽 기사 참조). 따라서 ‘전기집진식’ 공기청정기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게 이 교수의 의견이다.
그는 ‘음이온’ 발생을 내세우는 공기청정기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음이온 발생기’는 대부분 음이온을 만들기 위해 코로나 방전을 이용하는데, 이때 역시 오존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음이온이 마치 신비의 물질처럼 알려져 있어서 TV, 운동기구, 에어컨 중에도 음이온이 나오는 제품이 있다. 과연 그것들이 인체에 유익한지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설령 건강에 유익한 음이온을 방출하는 제품이 있다 해도 그와 동시에 오존을 뿜어낸다면 인체에 유해하다는 게 이 교수의 지적이다. 그는 “한때 우리나라에서 높은 살균력으로 인기를 끌었던 ‘은나노 세탁기’의 경우 미국 수출을 추진하다 제동이 걸린 적이 있다. 환경보호국(EPA)에서 해당 제품에 ‘살충제·살균제·쥐약법(Federal Insecticide, Fungicide, and Rodenticide Act·FIFRA)’을 적용해 인체와 환경에 대한 독성자료를 요구한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강한 살균력을 이렇게 엄중하게 다룬다”고 설명했다. 

오존은 살균력과 탈취력이 있어서 식당의 컵 소독기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일부 공기청정기가 오존을 좋은 물질로 광고하는 이유다.  이 교수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정 수준의 살균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모든 세균을 죽이는 일은 불가능하고, 바람직하지도 않다”며 “상식적인 눈으로 제품을 바라보고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살균력을 가진 오존이 실내에 많아지면 호흡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영유아·노약자에게는 위험하다. 과거 공기청정기를 사용한 아이와 노인이 폐렴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린 사례가 있다.
또한 공기청정기는 2006년 TV 방송에서 그 업체의 공기청정기를 사용한 소비자들이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환경부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오존 농도를 0.06ppm 이하로 권장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여름철에 강한 자외선 때문에 발생한 오존 농도가 0.12ppm을 넘어서면 ‘오존 경보’를 발령한다. 기술표준원은 공기청정기에서 발생하는 오존의 양을 규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오존이 발생하는 기계를 오존발생기(ozonizer)로 표기하고 사람이 없는 식품 보관시설에 사용하도록 제한한다. 사람이 그 시설에 들어갈 때는 보호 장비를 착용한다. 이 교수는 “오존을 내뿜는 공기청정기를 공기살균기라고 우기면 안 된다. 실내 공기를 살균하겠다는 발상은 비현실적이고 위험한 것”이라며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기보다 창문을 열고 환기하는 게 건강에 좋다. 바깥 공기가 너무 좋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공기청정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오존 발생장치가 없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되 잠시 사용하고 반드시 환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요즘 저도 공기청정기를 구입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이었는데 기사내용보니 잘 선택하거나 아니면 환기를 자주하는게 젤 좋군요....
공기청정기는 생명이 필터입니다.
기계는 걍 선풍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필터가 새제품일때 간혹 냄새가 날수 있습니다.그건 일시적인 것이고 몇칠내로 사라집니다.
새제품 냄새때문이 아닌가 살펴보세요.
미국에서 돌아와서 지금 서울에 있는데.. 미세먼지 왜 이렇게 심하지 하고 좀 찾아봤습니다.
미세먼지 수치는 점차 낮아 지고 있다네요.. (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2789 ) 그래서 걱정을 좀 들 하려고요 ㅎㅎ
미에어2 하나 쓰고 있는데 옮겨다니기 귀찮아 미에어 프로 주문해놓았네요
집에만 있던 아내가 밖에 나가면 공기청정기가 쓸모없는게 아니구나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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