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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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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거의 사시거든요..건물주인 영감님 ㅠㅠ
근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제주도 와서 살겠다고 합니다.
그것도 내 사무실 옆 사무실 (대략 30평정도) 에 침대랑 가구놓고 제주도 왔을때만 살겠답니다.

미치겠습니다. 그 영감님 주특기가 바둑인데.. 제주도 올때마다 내 사무실에 와서 커피 한 잔 얻어마시고
지 사무실로 콜 합니다. ㅠㅠ 바둑 두자고요...

한번 두면 두시간인데... 이거 바쁘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안 한다고 하기도 그렇고...
내가 60넘은 영감도 아니고 무슨 바둑을 두면서 하루를. ... ㅠㅠㅠ

가족들 계시는 서울서 쭈~욱 그냥 계시지...

아..피곤해집니다. 이 사무실 들어온 이유가 3층 (제가 있는 사무실)에 저 말고 아무도 없다는게
가장 큰 매력으로 느껴져서 들어온건데....
옆 사무실을 개조해서 집으로 살겠다니..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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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집주인 하고 집내기 바둑 두시면 되겠네요..

그 집주인분은 가지고 있는 집 걸고 개가죽님은 홈페이지 걸고 한판에 승부를 걸어 보세요~ ㅋ

그나저나 제주도는 일많나요??? 제꿈이 제주도 가서 사는건데... 겁이 나서..
제주도에서 사는건 늘 하는 말이지만 욕심 버리면 지상낙원입니다.

건물주인이 손해겠네요 ㅋㅋㅋ

건물 지하가 bar 입니다. 제주도 오세요 저랑 매일 저녁에 바에서 죽칩시다. ㅎㅎ
마담미모가 상당합니다. ^^
지하 마담보러 건물주인 영감님 출근매일 하십니다. ㅋㅋㅋ
저도 가끔 지하에서 맥주 한 병 마시는데 바에서 서로 만나게 되면 ㅋㅋㅋ
묘한 그런 느낌있습니다. ㅎㅎ

낮에는 저랑 놀려고하고 날만 어두워지면 지하로 파고 들어요 ㅋㅋ 영감님 ㅋㅋ
영감님이 고단수네요.
어렵습니다..............
게이트볼 치러 같이 가자고 안하는 걸로 만족해야 할까요?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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