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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아파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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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공부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들어가라고 6주된 강아지 한마리를 선물로 사주웠는데 벌써 16년이 지난 일이네요... 그렇게 모든 가족에게 사랑을 받고 기쁨을 주던 우리 막내(막내인가요??? )가 벌써 17살 이젠 모든게 귀찮은 듯 먹는 것 이외에는 관심이 없네요. 쳐다보면 볼 수록 맘이 아파오네요. 생각하면 할 수록 제가 할 수 있는일이 없어 맘이아프네요. 다만 기도할 뿐....
건강하게, 항상 우리 가족 곁에 함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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