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의 그림일기

· 2015-11-25 (수) 12:15:01 · 1231 · 1

둘째가 그림일기를 작성하는데, 힘든가 보네요.

 

다리가 저리니 주물러 달라.

아빠랑 같이 할꺼야.

꿀물 한잔 타 주세요.

그림이 잘 안그려지니 도와달라.

색칠할때도 도와 달라.

 

예전 같으면 하지말라고 화를 냈을텐데.

찬찬히 내 마음속에서 올라오는거 확인하고  

둘째가 요구하는거 하나씩 해 주니 내 마음도 편하고,

아이도 짜증 내지 않고.  

 

비록 10시가 다 되었지만, 동화책 하나 읽어주고 꿈나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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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다리가 저리니 주물러 달라"
"꿀물 한 잔 타 주세요" 표현 멋진데요? ㅎ
감히 어떤 반항도 못하고 대처해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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