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천사

옆동 아저씨가 미니핀을 잃어 버리셨네요.

· 2015-06-30 (화) 14:06:21 · 1278 · 19

노부부가 아는 분한테 입양해서 몇 달 된 미니핀을 키우고 있는데 현관문을 잠깐 열어 둔 새 밖으로 나갔다고 하네요.

얼마 전에 봤을 때 우리 난이 어릴 때랑 똑같이 생겨서 감회가 새로웠더랬죠.

 

아저씨는 놀래서 단지 밖을 계속 찾고 계시던데, 미니핀은 위로 올라가려는 습성이 있어서 아마 아파트 안에 있을거라고 말씀 드렸죠.

저도 미니핀 키우면서 여러 번 그랬거든요.

그래서 못찾지는 않을 겁니다.

 

미니핀이 겁도 많고 호기심도 많고 집중력이 약해서 꼭 천둥벌거숭이 같아요.

그게 매력이기도 하지만 자주 그것 땜에 키우기 힘들기도 하죠.

앞다리가 부실해서 계단 밑으로 내려가는 것보다 위로 올라가는 걸 더 좋아하기 때문에 아파트에서 개가 집을 나갔다면 일단 옆집 문 열린 집을 찾아보고 위층 부터 찾는 게 훨씬 좋지요.

남에 집도 막 들어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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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이쁜데....ㅠㅠ
찾으셨나 모르겠네요.
찾으셨나 궁금하네요!! 소식 꼭 알려주세용^^
2015-07-01 (수) 20:37:32
이쁘다.. 멍멍
2015-07-03 (금) 12:10:39
그러고 보면 개가 인간보다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길 잃어버리는 개들이 많은 것을 보면
냄새로 자기가 온 길을 못찾나보네요
문닫은 상태에서 조용히 과장 봉지 뜯으면 바스락 그렸는데 안방에서 그걸 듣고 뛰어와요.
그런 거 보면 능력이 없는 거 같지는 않고요. 뭐랄까... 움... 그래요. ㅎㅎ
2015-07-03 (금) 12:18:37
청각 능력은 뛰어나고 후각도 뛰어나는데
자기냄새는 못맡나봐요? ㅎ

개가 차에 치일뻔 한것을 본적이있는데

차가 주루룩 주차되어있는 곳에서 개가 나올때
쌩 하고 차가 지나가면
주차된 차사이에서 개가 나오면서.. 앞으로 올 차는 (왼쪽) 안보고.. 지나가는 차가 잘 지나가는가 (오른쪽으로) 보면서..튀어나오는데

다행히 (왼쪽에서) 오는 차가 서서 사고는 없었는데

이상하게 개는 다가올 차는 안보고 지나간 차만 보더군요

희한하게 인간들도 유아기에는 그런 행동을 보입니다.
2015-07-03 (금) 12:20:24
정이란게 인간에게 무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동물이나 아기를 좋아하는 이유가 그들이 자신을 따르고 자신에게 의지하고
자신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신도 좋아하거든요

대인관계도 역시 사람을 잘 대해주면 그 사람이 내 편이 되는거 같습니다.

지음 = 지기지우 이란 말이 있는것을 보면
남을 존중해주고 믿어주는 게 참 필요한데
개를 키우다 보니 배우는 게 참 많습니다.
2015-07-03 (금) 12:28:13
결혼해서 자식낳으면 더 많이 배웁니다.
아빠만 의지하고 아빠만 쫒아다니고
예쁘고 말잘듣고 착하고

빨리 제가 올린 북한 여인 정도 이상의 여인을 만나시길 ㅎ
앞으로 저한테 결혼 얘기 하시는 분은,
한 번 얘기 꺼낼 때마다 소개팅 한 번씩 시켜 주세요.
2015-07-03 (금) 12:30:59
허걱...
2015-07-03 (금) 12:31:52
여학교에 강의 나가시라니까요...

꽃밭에서 뒹굴다보면 한 두개 꽃이 발에 걸려넘어집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그 수가 많습니다
제 인생 목표는 학위 잘 받아서 여학교 강단에 서서 열과성을 다해 여학생을 꼬셔서 장가가는 것입니다.

라고 제가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ㅋㅋㅋ
2015-07-03 (금) 12:32:48
특히 희한하게 뿔테 안경 좋아하는 여성이 많은거 아십니까?

이상하게 뿔테안경만 낀 남자만 보면 끌린다는 여자들이 수가 무지 많습니다.
아... 성시경... 후훗
근데 저 시력이 1.5인데요. ㅡㅡ;
뿔테 선글라스는 있는데 그거라도 쓰고 다닐까요?? ㅋㅋ
2015-07-03 (금) 12:36:13
시력이 1.5 ?
부럽습니다

전 눈이 나빠서 -_-;
2015-07-03 (금) 12:37:10
제 인생 목표는 학위 잘 받아서 여학교 강단에 서서 열과성을 다해 여학생을 꼬셔서 장가가는 것입니다.

라고 제가 생각을 하고 있으세요 ㅎㅎ
2015-07-03 (금) 12:39:32
제 친구 이야기 했잖아요

걔도 뿔테입니다.

인물도 영 아닌데

뿔테끼고 지하철 표 받는곳에서 서있으면
여자들이 자꾸 사탕주고 그런다니까요

여자들이 일부러 수수한 남자 좋아한다니까요

번듯하고 잘생긴 남자는 다 바람피는줄 아는 여자애들 많습니다.
아무래도 여자들 보기에 제가 바람필 것처럼 생겼나봐요. ㅎㅎ
못생기게(?)하고 다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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