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면 여름이 참 짧네요.
덥다 덥다 해도 겨우 2주정도만 여름답고 나머지는 간절기에 속하나봅니다.
벌써 가을을 바라보고 있으니...


뒤로는 내장산이고 앞으로는 백양사 아래는 우화정입니다. 한여름 참 많은 곳을 다녔는데 어디를 다녀봐도 집이 최고더군요. 화려한 곳에 비하면 초라하고 큰 곳에 비해 협소하고 부잣집에 비하면 비루하기까지 한 집이지만 내 집이 최고이듯 그래도 내 나라 산수풍경이 최고인 듯합니다.
자기 자신을 정우성과 같은 최고의 미남 배우에 비교해 매일 "나는 못생겼어"라고 이야기하며 매일 자조하고 산다면 이 얼마나 못난 짓이겠습니까. 그냥 우리는 우리만의 미와 가치가 있는 법이라는 생각이 들고 '우리'이거나 '나'라는 의미가 꼭 크고 화려하고 좋고 나쁘고에 견주어 평가를 해서 결론이 나는 그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작고 초라하지만 내 집이라 좋은 것이죠.
아참 주제는 여름 참 짧다입니다.
댓글 11개
아직 수박 겉핡기식으로 다니는 곳들이라 뭐라 딱히 정의를 내리기는 뭐한데 흔히들 국내여행 바가지는 옛 말이 되어갑니다. 다들 다녀보면 백반식이 6000원~7500원 수준이고 이상 현지 특별식은 15000원 가량 하니 그리 바가지라고 할 것도 없죠.
위 글은 내장산 정보를 보다가 국내 관광지를 해외와 비교해 너무나 많은 야유썪인 글들이 보여서 한번 써 봤네요. 가끔 다니다가 아주 좋은 곳이 있으면 소개한번 해보겠지만 제가 다니는 곳들이 거의 이색적이기보다는 익히 알고 있고 한번쯤 가봤을만한 곳들이라 소개하기에는 식상한곳들이 많네요.
7월중순부터 댓글쓰는 지금까지도 저는 무척이나 덥네요.
덥더라도 선풍기 하나로 버틸수는 있는데. 같이 있는 사람들때문에 에어컨을 켜게 됩니다.
달력을 봤더니 이번에는 추석이 꽤나 빠르군요.
네. 벌써 추석 베너를 준비해야할 그런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때 본 단풍잎들을 떠올리면 지금도 설레이네요.
요즘은 산이고 강이고 바다고 쓰레기로 넘쳐나서... 별로 가고싶지가 않습니다.
인파가 몰리는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그리고 오해가 좀 있어 정정해드리자면 요즘 우리나라 관광지 메스컴에서 쓰레기로 몸살이라고 해서 그 쓰레기를 다 떠안고 개장을 하거나 방문객들을 받는 것은 절대아닙니다. 매일 리셋(관리)이 되어지거든요. 사진들은 제가 다닌 곳들 산과 강 바다들을 직접 찍어 만들어 올리는 곳이고 저 사진을 찍었던 시기가 극성수기인 8월 첫째주~둘째주 사이들의 사진들입니다. 관리가 잘 되어지고 있죠. 물론 관리가 힘든 오지라면 또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우리가 아는 관광지는 지자체들이 특별하게 관리하고 있어 그리 더럽다는 인상을 받기가 좀처럼 힘들다는 것이 요즘 현실입니다.
참고로 지자체들이 요즘 자기지역 관광지 개발에 혈안이 되어져있어 예전처럼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유명 관광지의 경우 거의 없다지요. 동행했던 외국인들과 썪인채 다녔는데 옆 친구의 통역에 의하면 한국의 관광지들은 깨끗하고 먹거리와 야경이 좋다고 합니다. 물론 불평들도 많이 토로하시고는 있으나 그 불평들이라는 것이 의사전달에서 오는 불편이나 기타 오해에서 오는 경우가 대다수고요. 차라리 외국인들이 더 이해도가 높은 경우가 많은 경우도 있죠.
글을 길게 쓰는 이유는 인터넷에 "국내 관광지 쓰레기"라는 문제를 지적해 기사가 올라오면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겟다는 글 보다는 "국내 관광지 너무 더럽다"는 분들이 태반이라 정정해 드리는 겁니다. 국내 관광지들은 관리가 되어져왔고 앞으로도 더 관리가 잘 되어질 곳들입니다. 쓰레기 사진은 쓰레기가 제일 많이 나올 시기(관리전)에 찍어 그렇게 보여지는 것이기도 하죠. 쓰레기 버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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