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정
어제는 며칠후 있을 미팅이 신경쓰여 염색이나 할까하고 미용실에 갔답니다.
제 앞에 먼저 온 손님이 있어 기다리고 있는데 먼저 깎은 손님이 한 오십중반은 넘어 보이던데
머리가 이상하네 세상에 이런 머리는 처음 봤네 하면서 미용사 한테 계속 면박을 주고 있는 겁니다.
한두번으로 끝냈으면 좋았을텐데 한 5분 정도를 그러고 있더라구요.
어린아이의 투정이라면 귀엽기라도 할텐데 나이드신 분이 투정을 부리고 있으니 정말 보기 힘들더라구요.
투정의 뜻을 찾아보니 무엇이 모자라거나 못마땅하여 떼를 쓰며 조르는 일 이라고 하네요.
머리를 깎는 동안에 미용사가 거울을 아저씨 뒷머리에 대면서 맘에 드시냐고 여러번 물어봤거든요.
그런데 정작 본인이 안경을 가져오지 않아 보이지 않는다고 해 놓고서는 깎고나서 한참을 투정 부리고 있는데 좀 그렇더라구요.
암튼 투정은 적당히 해야 겠습니다.
저도 남에게 그렇게 보일 수 있으니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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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앙탈도 좀 부리고 그러면서 늙음 안 되는건가요?
여기서 젤 킹 받는 건 깍을 머리가 있다는 점이지만요 ㅋ
나이들면 머리모양이 중요한데, 이상하게 깍아 놓으면 짜증이 많이 나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머리의 사소한 차이로 신경질을 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가던 곳으로 가게 됩니다. 한번 잘 깍으면, 그냥 알아서 저번처럼 하면 되니까요?
처음가면 몇번 확인해야 됩니다.
자기 딸이라면, 저랬을까 싶네요.
자기 딸이 저런 면박을 당하는 것을 보게된다면 또 어떤 반응일까도 싶네요...
맘에 드는 스타일을 결정하면 순식간에 휘리릭~~
머리를 자르지 않았으니...
5분동안의 면박이면 충분히 의도 가지고 일부러 하는것이니 진정한 진상이죠~
머리는 자꾸 빠지고 푸석해지는데 얼굴에는 주름이 생기고 기분전환
하려고 안경도 안쓰고 미용실에 와서 관리를 받는데
머리 관리해주시는 분이 자꾸 관리를 해주면서 이상하게
마음에 드는지 물어보는 겁니다
표현이 좀,, 하여간 서비스를 받으러간 겁니다그분은
서비스 없은 말그대로 서비스 입니다 손님께 만족감을 줘야 되는데
서비스를 해주는 분이 마음에 드는지 자꾸물어보다니..
애효 귀머리가 좀 짭게 되수 있어요 그러지만 서비스하는 분이
뒤 머리카락 길이가 짧으니까 인물이 확사네요 목선이 이쁘 네요!
=> 그런가 네가 목선이 이쁘구나 ㅎㅎ
뒤 머리카락 길이가 짧은데 마음에 드세요 ?
=> 그럼 왜 짧게 한건데 머 이딴게있어?
처신을 잘못한거죠
그냥 제개인 적인 생각 입니다 .
오늘 도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