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양이 아저씨땜에 아주 미치겠습니다... - 파워레인저 매직 포스~
애들이 파워레인저 좋아한다는 소리는 예전부터 많이 들어 알고 있었지요...
얼마전 쩐의 전쟁에서도 박신양이 파워레인저 주제곡을 신나게 부르더군요.
그때 처음 파워레인저 주제곡이 그거구나 하며 알았죠..
근데.. 문제는... 그 다음 일어난 겁니다.
동생들땜에 큰 아이 진아가 도저히 감당이 안될땐,
비디오를 틀어주죠.. 주로 도라나 블루 클루스 같은...
그것도 제한적으로요....
한때 진아가 자나깨나 도라를 틀어달라고 해서 - 심지어 꿈도 도라를 꾸는 듯 했습니다..
그거 통제 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었는데.. - 자기가 혼자 컴퓨터 켜고 틀거든요..
갑자기 애기 아빠가 어디서 파워레인저를 다운 받았는지..
그걸 틀어주는 겁니다.
첨엔, 너무 싫었지만 애가 너무 좋아하길래... - 학교에서 친구들도 많이 본 답니다.
몇번 내버려 두었다가..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요..
내용도 너무 유치하고, 무서운 괴물 나오고....
아직은 아이가 순진한 터라 엄마가 말하면 다 믿습니다.
진아야~ 괴물이야.. 괴물이 나타날지도 몰라.. 빨리 끄자..
하고 재빨리 컴퓨터 끄고 진아를 안고 나옵니다.
오늘..
아이가 밤에 놀자고 보채자.. 애 아빠가 또 파워레인저를 틀어주는 겁니다.
애들한테 왜 이런 폭력물을 틀어주냐고 뭐라고 했더니,
박신양도 딸한테 틀어준답니다..
헉..!! 이런 말도 안되는...
아무리 박신양이 멋진 배우라지만, 행동 하나까지 순진한 국민들의 판단까지 희미하게 할 줄이야..
사실 박신양 핑계로 애 안보고 텔레비전을 보겠다는 심산이겠지요... +_+
하여간..
.
.
.
오늘 열받아서 파워레인저를 다 지워버렸습니다..
도라나 블루클루스까지만 이해해주기로 했지요.
바로 세울것은 미리 바로 잡아 주어야합니다.
그 시기가 지나면, 정말 되돌이키기 힘들거든요..
4-5세때 부모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것..
절대 잊지 마시길 바라며..
작은 충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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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얼마전 새로 얻은 티브이로, 우리 아이는는 핑구를 틀어줘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어디서 핑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
오늘 이야기도둑에 가서 7살짜리 여자애에게 말했지요.. - 곁에 있는 진아도 들으라고..
"있잖아~ 아줌마가 뭐 좀 물어볼게 있거든~ 파워레인저는 다섯살이 보면 안되는거지?"
"네.. 일곱살부터 보는거에요..."
"아니~ 일곱살이라고 해도, 파워레인저는 폭력적이고 괴물도 나오고 어린이에게 안 좋잖아~그치?"
"--; 네... "
하여간 애들이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