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익의 '정신분석 보고서'

하나.

"...좌익을 연전연패하게 하는 우익의 필승전략이 있다. 장정일의 우익 정신분석이 절정에 이르는 부분이다. 은은 우익진영의 전설적 이론가 '거북선생'을 찾아가 지혜를 구했다. 거북선생은 인류가 쌓은 지식의 총량에서 우익의 몫은 5퍼센트도 되지 않는다고 했다. 좌익의 몫은 95퍼센트니 논리로 싸운다면 우익은 좌익에게 반드시 패한다. 그러니 우익은 좌익에게 무턱대고 '빨갱이'라는 낙인을 찍어야 한다. 논리로 따지는 상대를 만나면 '북한에나 가라' 혹은 '김정일의 하수인'이라는 색깔공세를 펴는 것이다. 이때부터 싸움은 논리의 영역이 아닌 힘의 영역이 된다.

이는 우익이 구사하는 최고의, 최강의 전술이다. 오싹하게 현실적이다. 우익은 강한 언론, 강한 기업, 강한 정부를 가지고 있다. 상대에게 빨갱이 낙인을 찍고서 더 이상의 대화를 거부하는 '힘의 논리'가 우익을 꼭 승리하게 한다..."

- 원문보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72084&CMPT_CD=P0001

두울.

"...한국의 우익은 논리가 없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빨갱이를 무찌르자고 하면 우익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시장이 전부다'라고 하는 사람이 우익이다..."

"...엘리트나 사대부 모두 세 가지를 공통적으로 싫어한다. 첫째는 평등주의, 둘째는 민주주의, 셋째는 장사치다. 왜냐면 시장은 사익이기 때문이다. 사익은 공익을 파괴하게 되어 있다. 좌파는 금의 아버지가 보여 줬듯이 평등과 민주주의를 이용할 뿐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엘리트는 좌우를 막론하고 평등과 민주주의를 싫어한다. 다만 입장이 다른 것이 시장에 대한 태도다. 좌파는 시장을 순화해 보자는 것이고, 우파는 엉뚱하게도 시장을 숭배한다는 것이다..."

- 원문보기 : http://newsmaker.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6&artid=200911251905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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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그렇죠.. 자유는 진보의 단어인데 시장에서만은 보수가 좋아하는 단어가 바로 자유시장경제주의입니다.
왜냐면, 자유시장주의여야만 공공의 제재를 받지 않고 더 많은 사유재산을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니까...
더 많이 가진자는 그 지위를 더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탐하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변화를 싫어한다는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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