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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 유머

―바보
나는 천재였다.
네살에 한글을 떼고, 다섯살에 천자문을 떼고, 여덟살 때 4개 국어를 터득했다.
하지만 아홉살 때 잊어먹었다.
 
―개꿈
용 세마리가 하늘에서 내려오고 돼지들이 나를 향해 몰려왔다.
내 옆에 있던 개들이 그들을 쫓아냈다.
 
―무서운 이야기
(1)상점에 배추와 무가 살았는데, 배추만 팔렸다. 무가 서운했다.
(2)상점에 배추와 무가 살았는데, 배추만 팔렸다. 무가 서서 울었다.
 
―웃긴 이야기
웃이라는 사람이 기어갔다.
 
―신나는 이야기
옛날에 신이 날아갔다.
 
―잼있는 이야기
식탁 위에 잼이 있다. 
|

댓글 3개

^^
  
2004-10-13 (수) 17:01:47
무가 서운했데여~~~~~~~~~~~~~^^
짧지만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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