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입니다.(19금)
사진이 흉물스러워 자삭했습니다.
군대 가기 전에
사진이 흉물스러워 자삭했습니다.
30대 중반
20대 중반에 가장 몸이 좋았는데 여자들이 싫어하더군요.
기성복도 못 사입고...
울 마누라가 무척이나 싫어해서 이후론 운동을 안하고 삽니다.
지금은 배도 좀 넉넉하고 속알머리(소갈머리는 절대 아닙니다.)도 빠지고나니 좋아해 줍니다.ㅋㅋㅋ
가끔 혼자 옛 사진을 들춰보면서 혼자 히죽히죽 웃지요.
여러분도 소중한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해 보십시오.
힘들 때 어려울 때 삶의 활력소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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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당시엔 그게 좋은 줄 알았는데 옷도 마음대로 못 사입고 고속버스라도 타면 옆 사람에게 민폐를 끼쳐 서서히 줄였습니다.
코만도 영화보고 키운 몸이 주변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었더군요.
운동 안 한 지 꽤 되다보니 이제 뱃살도 넉넉하고 활배도 쫘악 빠져서 기성복 110 사이즈는 입습니다.
사진을 보니 아미가 님은 부지런한 사람 같네요 ㅎㅎ
그래서 열심히 운동을 했습니다.
뭔가 원인이 발생하면 사람은 그에 대처하기 위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본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추억 1번이 금도금된 군번줄이고 2번이 군대시절 와이프와 주고 받은 편지들 3번은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만들어 놓은 도자기나 그림 공작품들 이런건데 진열장에 그런 물건들 보고 있으면 정말 수 많은 순간들이 눈앞에서 스쳐갑니다. 므흣한 기억!
아이를 낳고 회복실에 누워있던 와이프 모습이 지금도 아른거리고 유럽 도시를 한 달 이상 누비며 모아 두었던 양주 미니어처, 딸내미가 미술대회에서 입상해서 받은 상패 등 소중한 추억들을 가끔 되새기며 그래도 세상은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때마침 사장님께서 절 부르셔서 깜짝 놀랐어요 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