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한해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마지막 카렌다를 바라보며♠

한 해를 보내는 벽 
마지막 그림자가 그려 있다
잎새 없는 나무들이 
그 틈새에서 흔들렸다
그 사이로 
나목(裸木)이고 싶은 벽이  
세월의 시간 위에서  
한 장 한 장 뜯겨진다 
        


한 점 바람이 
벽을 스쳐 지나간다
바람이 스쳐간 망각은 
우리들이 지닌 마지막 꿈이다  


사랑하면서도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면서도 미워하지 않고
그렇게 세월이 쌓이던 벽은   
넉넉하지 못한 것들도 
때로는 넉넉해 보이지만  
12월은 언제나 언 빙판 길 같이 
세월을 밀어내고 어두워진다 
 


사위어 가는 마지막 카렌다  
내일이면 세월을 밀어낸 공백이다
먼지 묻은 숫자들은  
너무 멀리 있어 
이름을 알 수 없는 별처럼
희미하게 빛날 뿐 


또 다른 세월 하나가 
작별의 인사를 고한다
한해가 다지나가고 있읍니다
지난옷 시간 그누보드 회원여러분 
올한해 수고많으셨읍니다.


특히 SIR 관리자님.
그리고 회원들을 위해서 항상 좋은 자료 올려주시는 모든 분들.
새해에는 더 좋은 자료 부탁드립니다
올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사랑을 확인하는 행복한 시간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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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가속님도 한해 잘 마무리 하세요..^^
얼마남지 않은 한해 잘 마무리 하세요. emoticon_111emoticon_111emoticon_111
유투!!!emoticon_112emoticon_113
하하하. 뷰에서 액션이 많군요 !! emoticon_091
한용삼님도 즐거운 연말 맞으시길 바랍니다.


________ ___(+_+) emoticon_079 (지렁이를 보고 있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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