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서 받은 어버이날 선물입니다.
조금 미숙하긴 하지만 직접 만든 카드에다
아들이 발행한 쿠폰 다섯장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1. 소원 쿠폰
아빠께서 제게 이 쿠폰을 제시할 경우
아무런 조건없이 소원 한가지를 들어 드립니다.
-아들 사인 쓱싹-
2. 심부름 쿠폰
아빠께서 제게 이 쿠폰을 제시할 경우
어떤 심부름이라도 아무런 불만없이 바로 해드리겠습니다.
-아들 사인 쓱싹-
3. 방청소 쿠폰
아빠께서 제게 이 쿠폰을 제시할 경우
하던 일을 멈추고 아빠의 방을 깨끗하게 청소하여 드리겠습니다.
-아들 사인 쓱싹-
4. 구두를 닦아 드리는 쿠폰
아빠께서 제게 이 쿠폰을 제시할 경우
아빠의 구두를 반짝반짝 빛나게 닦아 드리겠습니다.
-아들 사인 쓱싹-
5. 노래 쿠폰
아빠께서 제게 이 쿠폰을 제시할 경우
제 특기인 엉덩이 춤과 함께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드리겠습니다.
-아들 사인 쓱싹-
총각님들 부러우시죠?
그리고 덤으로 아이스크림 한개..
엄마에겐 좋은 것 해주면서 아빠에겐 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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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개
가장 좋은 선물 받으셨군요..
막내별은 초딩 때는 잘도 만들어 주더니 중딩이라고
현찰 비스무리 한걸로 때운다네요..
제 아들넘은 꼴랑 위와 비슷한 상품권 5장 가지고와서 제겐 1장도 안주고 모두 엄마에게만
주더군요.....
그러니 저보다 나으시자나용.....으앙~~~~~~
염장 맞음..
부럽습니다.^^
이미 충분히 누리셨던 것을 제가 뒤 따라 가고 있는 중..^^
완전히 사모님의 미모에 반했습니다...책임지삼.......^^
에구..웃다가 부딪쳤음..
저희 집은 자원절약을 위하여 무형의 쿠푠으로 이용합니다...... ^^
제패님 성함이 저하고 한글자만 틀리네요..ㅋ
어버이날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화목한 가정인듯.. 보기가 좋습니다. ^^
어른아이 할것 없이 같은 수준으로 싸우고 화해하고 삐지고 그럽니다..^^
ㅡ.ㅡ;;;;; 이젠 저렇게 하면 닭살 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어버이날이라고 부모님께 편지 써본지도 오래 되었네용^^;;
다들 형님들 앞에서 이러는거 아닌뎃~ 핫;;;
ㅡ.ㅡ;;;
효도도 시효성이 있습니다..^^
6학년 아들녀석 몇일전에 '어버이날 무슨선물 해드릴까요?' 하길래 '됐다' 했더니,
아빠는 국물도 없습니다.
뭐 제 자신이 불효막급인지라 아들녀석에게 바라지도 않습니다만,
시골에 계신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납니다.
줄려고 할 때 얼른 받으셔야죠..
저도 됐다고 했다가..
아이스크림 하나 얻어 먹는 걸로 넘어 갔습니다..^^
제 동생도 쿠폰을 준비했더군요. ^^;
바르미 투 스타의 모습에서 부모님의 세월의 노력과 결실이 보입니다.
근데 나는 이런 다복한 모습에도 왜 장가가고 싶다는 생각이 안드는 것일까..
비주는 독신주의자인가벼~
그러시면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