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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누라... 안그래도 요즘 기분도 울적한데... 괜한 사소한 것으로 시비 걸려서..

참 드물었던 부부 다툼.. 싸움... 엄청난 중압감으로... 스트레스도 받았던 몇 일 전...

 

2.

4월 수입(수금)이 확 줄어서 돈이 궁해서 마누라금융에서 50만원 대출 받음..

무이자에... 갚을 필요는 없지만..... 5월에 대출금의 20배로 벌으란 격려 아닌 격려를 받음.

물론 말이 안됨... ㅜㅜ

 

3.

비 오고 그러니..

짧게 문자가 오네요..

비도 오고.. 또 기분이 쳐져 있는건 아니냐고.. 저녁에 파전 부쳐줄테니 힘내라고..

"고마워 마눌.." ㅜㅜ

 

4.

마눌..

사실 4월달에 120만원 내가 띵가먹었음.. 미안해...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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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50만원 몰래대출로 싸움이면 저는 와이프가 사약을 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50만원 몰래 대출은 그냥 껌임.

방금도 세무소에 들려 누락된 환급분 30만원 꿀꺽했네요.
아.. 50을 대출 받았단 말은... 마누라에게 50을 받았단 말이었습니다.
돈 때문에 싸우거나 그런건 아니고.. 후후..

환급분 30이라... 아....... 그런거 정말 꿀맛이죠.. ㅜㅜ
아.. 또 세금 낼 꺼 챙겨놔야겠네요.. ㅜㅜ
칼퇴근에 사이좋게 말동무해주고 주무실때 꼭안고 주무시면 됩니다.
해보시면 노과다하는것 보다 더 힘들어요~ㅋㅋㅋ
금액이 작을경우...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나를 속인거에 대해 화냄

금액이 클경우

속인건 신경도 안쓰고 어떻게 이금액을 속였는지 금액이 중요함 ^^;
돈 때미 싸운거 아님.. 하하... 도려 돈에 관련해서 관대한 편인 마눌이죠..
돈 없이 지내지 말라며 챙겨주기도 하고.. 그러는 마눌임...
집사람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같이 붙어 살아서 그런지...
용돈 받아본 기억이 없네요...ㅠㅠ
그렇다고 카드를 만들어 주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살면서 투정 안부리는것 보면 저 자신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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