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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이 많이 올라와서.. 저도 한번 써볼려구요.. 정보

좋은글이 많이 올라와서.. 저도 한번 써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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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유튜브를 보면 항상 처음 시작하는 멘트가 "오늘 하루도 평안 하신지요?" 인데요..

 

저도 여기에 한번 써봐요 SIR회원님들 오늘 하루도 평안 하신지요?ㅋ

 

회사 업무 하면서 가끔씩 유머게시판도 보고 자유게시판도 보고 하면서 구경만 많이 하는데요..

 

오늘은 글을 써보려구요~

 

제가 운영하는 사이트에도 글을 잘 안쓰는데 여기 쓰네요 ㅎㅎ

 

이 글에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 3개를 써보려구 해요~

아래 글은 모두 제 얘기에요~

 

1. 시간은 가는데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

웹개발을 시작한지 10년이 넘었는데 항상 제자리인것 같아요...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저는 큰 성과도 없었고 20대 중반에 세웠던 목표도 이루지 못했구요...

아마도 욕심이 너무 앞서서 이렇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아무 내용도 없이 이렇게 쓰니 이해 안가시겠죠?

 

저는 데이터베이스와 파싱, 그리고 서버 자원의 활용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다가 이것저것 수없이 만들어봤는데요.. 제가 만든것은 모두 쓸모 없었던것 같아요...(모두다)

누굴위한 프로그램이고 누굴 위한 사이트인지... 왜 필요한지... 난 무엇을 위해 만드는건지...

20대 초반에 애드센스로 월 수익 3000달러를 받았을때의 기분을 잊지 못해 계속 애드센스만 바라보면서 개발을 했던것같아요... 제가 만든 모든것들이 수익이 났었다면
보람도 크게 느꼈을 것이고, 내가 만든게 맞다... 이런 생각도 했을거구요..
하지만 결과는 정 반대였고 웹문서 광고건 파싱이건 저의 실력부족인지 몰라도 제가 예상한 결과는 아니였어요..

지금은 파싱이나 그런거를 그냥 생각도 안하고 있어요...
내가 파싱해온 게시물들이 누구에게 필요한가 왜필요한가....

그사람들이 내사이트에 와서 그 파싱된 게시물을 왜 보는가....

제가 만든 결과물에는 무언가 빠진게 있었던것 같아요...

아마도 제가 만든 결과물은 "사람에게 필요한?" 이 두개가 빠진것같아요...

지금은 생각을 조금 바꿔서 "사람에게 필요한?" 이부분을 제일 중요시 하고 있어요..

성과는 낮지만 분명 예전보다는 훨씬 낫고 보람을 느끼고 있는것같아요...

사람에게 필요한걸 만드는게 제일 중요한것같아요...

 

2. 속도

"무엇을 만들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던것같아요~
2번 내용도 1번글의 연장이에요 파싱과 관련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했었어요

회사 퇴근하면 밤에  개인작업 하는것을 거진 1년가량을 했었는데요..

혼자 운영하는 사이트에 관리자페이지를 좋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시간적으로 너무나 사치를 부렸던것 같아요...

이 관리자 페이지를 누군가 같이 쓰는것도 아닌데 혼자 사용하는것에 뭣하러 이리 시간을 소비했는지...

파싱이 주 목적이였고 이것에 대한 성과물이 좋은지 나쁜지에 대해서 먼저 빠르게 파악했더라면 시간낭비가 많이 줄었을텐데 미리 열심히 만들고 성과물을 보려고 했던게 시간낭비만 크게 만들어버린것같아요~
그 많은 시간을 다른곳에 썼더라면 좋은 결과물이 있으리란 보장은 없지만 시간 투자를 좀더 효율적으로 했었어야된다고 생각해요... 미련은 시간낭비를 계속 초래하는것같아요~ 미련을 버려야 새로운게 찾아오고 새로운 아이디어에 집중할수 있구요....

쓸모없는 결과물에 너무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지속적인 시간 낭비만 초래하게 되더라구요...

2번 내용에서 전달 하고자 하는 내용은

"빠르게 작업하고, 빠르게 확인하고, 그리고 빠르게 결정하는것이 손실을 줄이는것이고 작업기간이 길수록 결과물이 안좋다면 시간적 손실은 그만 큼 커진다"

 

3. 정성을 다하면 티가난다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광고건 파싱이건 여러가지 해봤지만 사람이 안쓰는것은 모두 필요가 없는거고 사람에게 필요한것은 가치가 있는것 같아요.(제 결과물에 대해서만 얘기하는거에요, 다그렇다는 거는 아님!)

제가 만든 수만은 컨텐츠 중에 오로지 한가지만 빛을 발하고 있는데요

열심히 아이디어 쥐어짜서 만든것은 그 누구에게도 필요하지 않은 결과물이 되었고

옛날 향수 생각하며 재미로 시작한것이 누군가에게 큰 필요를 주고 있는 현재의 제 상태를 되돌아보면

스스로 재미를 느끼며 만든것에는 나도모르게 정성이 들어가게 되고, 내가 느끼는 감정을 이용자들도 느끼게 되지 않나 싶어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컨텐츠를 찾았을때 열심히 작업하고 그결과물이 눈에 보일때는 나도 재미있고 사용자도 재미있고...

내가 즐거우니 작업도 수월해지고 현재 사용자들을 위해 어떤걸 해야될지 더 고민하게 되고
이렇게 되다보니 내가 만들고싶어하는것을 만드는것 보다는 사용자들이 원하는것을 만들고 있는 나로 점차적으로 변하고 있구요...


이 글을 쓴 이유는 저의 오랜 시간낭비로 많이 지치고 힘들었던점들을 회상하고 현재의 개선된 모습에서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개발자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봤어요~

화이팅입니다! ㅎㅎ

 

이런 글 잘 안쓰는데 오늘 왜 썼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아마도 제 인생의 장마가 조금씩 걷히고 있어서 작성한것같아요~

추천9

댓글 16개

웹사이트 운영에 꼭 필요한 부분을 얘기해주신 것 같아요!

저는 취미로 하지만 부업이나 전업으로 하는 분에게 정말 중요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겉으로 보이는건 번지르르하지만...

실속은 텅빈 강정입니다. ㅎㅎ

이젠 실속을 채울 때가 된 듯 합니다.

무엇이든 즐기면서 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많이 공감이 가는 글이였습니다  :  )
프로그램을 하다 느낀건데 극단적으로 쓴다면

필요한 것을 만드는 사람과 필요한 것을 찿아 조립하는 사람으로 많이 나뉘더군요

보통 내가 생각하는 것은 이미 한번쯤 타인이 생각하거나 내어놓은것이 많더군요

전 전자에 속하는데 효율성은 극도로 떨어지는데 대신 만들면서 배우는게 많더군요

내가 즐거워야 한다는 점은 많이 공감이 갑니다
저도 뿌연 현실에서 그나마 먼 곳의 저 너머를
희미하게나마 볼수있게 된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래요 : )
저는 개발자가 아닙니다.
옛날 코볼로 조금 끄적여본 것 외에는 업무용 프로그램은 짜본적이 없어요.
옛날에는 그야말로 초창기라 주변에 프로그램 소스를 구하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모두 머리속에서 구상해서 몇날며칠을 밤을 샌 적이 한두번도 아니었어요.
그러다 보니 라이브러리의 존재가 정말 중요했었고, 수소문해서 비싼값에 구해다 쓰기도 했었습니다.

요즘 들어 예전과 비교해보니 그야말로 하늘과 땅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소스는 넘쳐나고,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다 나오고, 업종도 많은데다가 IT에 몸담으신 분들도 늘어가고 있죠.
이제는 초등학교부터 프로그래밍이 필수가 되는 세상이다 보니 직장을 가지기도 힘이 드는데다가 먼 비전을 보고 큰 포부를 가지고 매진하기 힘든 세상인 것 같습니다.

이럴때일수록 눈과 귀를 열어두고 항상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 마인드가 필요한 것 같아요...

쓰고보니, 전후 맥락이 없는 것 같습니다.
모두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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