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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콘서트 날 사망한 가수... 정보

데뷔 콘서트 날 사망한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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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마젠토 님의 글을 보고 생각나서... ^^

 

 

1986년 10월 1일, 만 21세의 나이로 사망한 가수 입니다.

그녀가 사망한 날은 그녀의 데뷔 콘서트 날 이었습니다.

"박길라(본명 박경옥)" 라는 이름으로 가수 데뷔를 했는데...

 

그녀는 1975년 TBC 아역 탤런트 1기로 강수연, 황준욱 과 같이 합격,

이듬해 TBC 어린이 드라마 "똘똘이의 모험"으로 데뷔, 이후 몇편의 드라마 출연,

 

TBC 강제 통합 이후 방송출연을 하지 않다가,

1984년 영화 "밤마다 천국"에 출연하는 등 영화배우로 활동,

 

1983년 kbs 고교생 일기로 드라마 복귀... 

"고교생 일기(1983-84) "라는 드라마에서, 강수연, 윤유선, 손창민등과 출연하기도 한 배우이기도 합니다.
(극중 백동자 역 - 당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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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 듯...

 

 

그녀의 유작 앨범 대표곡 "나무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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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고교생 일기는 첫 회만 유투브에 있군요..

주연은 고 강수연 님 이십니다.
(그림으로 그리던 중, 사망하셔서 중단함.)
https://www.youtube.com/watch?v=vuMWpH_M2T8

꼰대 같은 할아버지 역엔, 고 "장민호"님이십니다.
이거는 가사인데....
마치 자신의 운명을 미리 이야기하듯 하네요. ㅠ,.ㅠ



진달래가 곱게 피던날
내곁에 날아오더니
작은 날개 가만히 접어서
내마음에 꿈을 주었죠
이젠 서로 정이 들어서
떨어져 살수 없을때
외로움을 가슴에 안은채
우린 서로 남이 된거죠
신록이 푸른던 날도 어느덧
다지나가고 내 모습은 이렇게
내 모습은 이렇게 야위만 가고
있어요 내 마음은 이렇게
내 마음은 이렇게 병이
들어가고 있어요 아픔 마음
달래가면서 난 누굴 기다리나요
하염없이 눈물이 자꾸만
잎새되어 떨어지는데......

신록이 푸르던 날도 어느덧
다 지나가고 내 모습은 이렇게
내 모습은 이렇게 야위만 가고
있어요 내 마음은 이렇게
내 마음은 이렇게 병이 들어가고
있어요 아픔 마음 달래가면서
난 누굴 기다리나요 하염없이
눈물이 자꾸만 잎새되어 떨어지는데
하염없이 눈물이 자꾸만 잎새되어
떨어지는데...............

콘서트 당일,  (중간)휴식을 취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당시엔, 86 아시안 게임이 한창 이어서,
제대로 된 뉴스 보도도 없었습니다.
아마도 지금이었다면, 부검을 통한 과학수사와
주변인 수사도 진행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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