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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 탄 :: 까장님과 나] 까장님 멍멍이 되다~ 정보

기타 [제 29 탄 :: 까장님과 나] 까장님 멍멍이 되다~

본문

등장인물 :: C모양과 까장님 그리고 직원들과 사장님..(고팀장.. 곰같은 조폭 인상 아저씨)
현재상황 :: C모양 입사기념 및 첫 회식자리...

첫 회식자리....
매일 모니터만 쳐다보고 살아온 C모양...이 모두가 어렵기만 한데....
특히 무서운 사람이 있었으니...늘 째려보는 울 까장님...ㅡ.ㅡ;

머리랑 눈은 뎁따 크지..  인상 드럽지...신입이라 일을 잘못하면 혼내기만 하지....ㅜ.ㅜ
(그 때까지 예전의 "**지" 감정이 남아있었다고 합니다...ㅡㅡ;)

술이 입으로 가는지 .... 코로 가는지 모르고 마시던 1차...

사장님 :: 많이 묵고...많이 벌자~~잉~~
이사님 :: 그래..그래...한나씨도 새로 왔응께 잘 하장께~
이사님 :: 긍께.. 우리랑 일할라면 이것만 주의 하면 된당께~
이사님 :: 어찌고~ 저찌고~  (30분 후) 그럼...잘 해보장께~~잉~
한  나 :: 네...ㅡㅡ;; (에구...갈수록 태산이네~)
사장님 :: 야들아~~ 파도타자잉~~
일동들 :: 네...ㅡㅡ;;;;;  @.@

이넘의 회사는 파도를 쓰러질 때까지 타는 겁니다...(흑...파도타기 고만하자고요~)

제 2차.. 노래방.... (그 때까지만 해도 까장님 위엄 + 근엄을 잃지 않았는디~)

사장님 :: ㅡ.ㅡv 먼저 부르마~
사장님 :: 젖은 소~~온이 애처러워~~
일동들 ::  경악~!!  (헉스....마누라도 없음시롱...ㅡ.ㅡ)

사장님의 독주로 인해..다들 반쯤 자던 시점에서 갑자기..
젤 젊은 오백원 총각 마이크 잡고~  분위기 업~~~~ 오예~~~

까장님 :: (쿵짝쿵짝~~) 한나~  한나~ 좋은거 보여주까??? (눈이 반쯤 풀림)
한  나 :: 네??? ㅡ.ㅡ?
까장님 :: 야 .. 고팀장 나와라~~  이~~히~~ (이 때는 완전히 맛이 감...)
고팀장 :: 그거 하자고?? 아라써~ 아라써~ (^,,,,^)

갑자기 둘이 혁대를 풀더니(허거덩..민망...) .......
..
머리에 묶는 것이었습니다...ㅡ.ㅡ;;;;

까장님 :: 쑈~~ 쑈~~~ 쑈~~~  벽쑈~~~    ~(-.- ~) (~ -.-)~

그러더니..... 벽을 짚더니...
람바다 내지는 브루스를 가미한 국적불명의 춤을 추기 시작하는 겁니다...ㅡ.ㅡ;;;

또 한쪽에서는...얌전히 찌그러져 있던 차장님이...
혁대를 풀더니....테이블 위에 올라가는 겁니다~.......
뱀쑈한다면서...(바지 벗을려는거 딴 남직원이 뜯어말렸습니다....ㅡㅡ;;;;)

이사님하고 남직원은 브루스 추고...사장님은 옆에서 그 당시 유행했던 마카레나를 추고...
그날.... 노래방 기물...남아나는게 없었습니다...ㅡ.ㅡ;;;

아...첨 입사한 C모양 생각 :: (아...이게.. 콩가루 회사구나.....흐으윽...ㅜ.ㅜ )

담 날....
한  나 :: (슬금슬금) 까장님... 어제 춤 잘 추던데요..ㅡ.ㅡ;;;;
까장님 :: 헉.. 먼 춤?? o.O
한  나 :: 쑈~ 쑈~ 쑈~ 벽쑈~~~ ~(-.- ~)
까장님 :: (허거덩...) ㅡ.ㅡ;;;;;;
남직원 :: 한나씨~ 첨봤지?? 그게 까장님 술취하면 나오는 주사야~ 주사~

그날 이후로 까장님....혼내는게 50%로 줄었습니다...혼낼라치면...
벽쑈~ 짝꿍한테 이른다고 협박했거든요...s(ㅡ.ㅡ)v

여기서 교훈 :: 술먹고 멍멍이 되면....주긴다~ ㅡ.ㅡ+

[이 게시물은 홍석명님에 의해 2004-03-30 08:58:40 까장님과 나(으)로 부터 이동됨]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4-05-12 09:08:32 연재(으)로 부터 이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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