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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도 프로그래밍도 다 어렵습니다 정보

디자인도 프로그래밍도 다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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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현실 상.
특히 중소기업으로 갈 수록 더 까다롭죠.
비용은 적게 쓰면서 뭔가 어필이 강해져야하니..

디자인이란 것은 꽤나 버거운 존재입니다.
정격화된 것이 아니고 보는 관점의 주관성도 커서 누군 좋다고 할 것이 누군 최악이라고 평할 수도
있는 것이 디자인인. 주관성이 많이 개입되는 영역이죠.
한국적 현실에선 더욱.
한국의 사장님들은 특히나 싸구려 네온싸인 같은 것을 많이 선호하시는 듯.
철학과 가치도 없이 정신 없이 휘번득거리길 바라는 듯.
뭔가 어필해야겠긴 한데 당장 눈 앞에 급급하다보니 그런 듯.

프로그래밍은 어떨까.
사소한 하나의 액션을 위해서라도 많은 정성이 들어갈 수도 있는데.
프로그래밍을 단순히 시각적 관점에서 판단을 해버리면..
엄청난 노고도 단순한 작업으로 판단되기 일쑤.
이런 간단한 기능을 구현해달라는건데 왜 그리 이해를 못하냐는 식의 사장님들을 보면 참...
예약과 관리 시스템 같은거도.. 이거 클릭 몇 번이면 되는걸 뭐 그리 어렵게 생각하냐고 하시는 분도..

이게 왜 백이고.. 이게 왜 천인지를 잘 표현할 줄 아는 제공자도 있어야겠고..
이게 어떤 가치와 노력이 들어가는지 아는 요청자도 있어야..
IT든 뭐든 그 의미가 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닭고기 들고와서 한우값에 사가라고 한다면 누가 사갈까요..
반대로 그랜저를 아반떼값에 내놔라고 하면 어떤 딜러가 차 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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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전 또 제가 부족해서 쪼인트 까였습니다.
울트라 프로이고 싶습니다 만인을 다 만족시키는... 으흐흐흐흑..
유치함과 럭셔리함을 다 끌어안는 이들이 있기는 할까요...? 어흐흑..
원래 제 가격에 맞춰드리면 억...하실껍니다.
그래서 원하는 가격에 최대한 서비스해드리면 마구 마구 킬링샷 날리시죠.
기능은 그대론데 디자인 바꾸니까 반응이 확 바뀌는게 현실이고...
SW 공짜로 쓰는게 익숙한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기능 좀 구현하는게 별거 아닌걸로 생각하는 무개념도 널렸고...
프로그램은 솔직히 고민좀 하면 답이 나오는 부분이라 별 부담은 없는데 디자인은....그걸로 한번 끌려 다니면 아주 몸상하고 마음상하는 일이죠.
다 어려운데 기능은 구현함이 목표니 일현님 말씀처럼 그런데..
디자인이란 아메바와 같아서 답이 안나오죠. 원글처럼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임.
다소 객관적인게 프로그래밍이라면 주관성이 다소 더 큰게 디자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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