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에 노트북 구입을 포기하고 대신에 아이패드 와이파이 버전으로 살까 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패드2 출시설로 루머들이 태백산맥처럼 쌓여있는데 듀얼코어냐 뭐가 좋다냐~ 이런것보다 저는 제일 중요한게 화면크기인데... 아이패드1보다 더 작으면 그냥 확 아이패드1을 질러버릴겁니다. 그러나 잡스님이 그대로 화면크기를 맞춘다면 기다려야하는 고통이 있네요.. ㅜㅜ..

오늘 방 보러 신도림, 영등포, 구로역 부근으로 알아보러 갔따왔는데 오늘 운이 굉장히 없었어요...
일단 전세대란 때문에 이미 방은 별로 없을거 같다고 생각했었지만 설마 제 예상 가격보다 더 올라서 깜짝놀랐어요
그리고 아침에 해장국 먹는데 하얀바지에 검은국물 3방울 뚝뚝.. 점심에 맥도날드 더블불고기버거 먹는데 소스 뚝뚝뚝.. 이건 뭐 아예 하얀바지에 불고기소스를 칠한 수준으로 흘려서 =_=... 하루종일 정신줄은 놓고 돌아다닌거 같아요.
오랜만에 신도림 테크노마트 갔었는데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ㅎㅎ 2년전만해도 여기저기 많이 비어있었는데...

그래서 갔다와서 갑자기 스타2가 하고싶어져서 그냥 피씨방에서 커스텀맵 하나 갖고 2시간동안 (저희 피씨방은 1시간에 1000원이더군요 ㅎㅎ 그래서인지 어린애들이 너무 많아요 ㅠ) 플레이해주다가 집에 와서 그냥 뻗어버렸어요.. 바로 딥슬립..
지금은 일어나서 배고파가지고 전에 온라인으로 시켜먹는 야식(menubox.co.kr)을 시켜먹을려는데 눈이 와서 그런지 많은 곳이 닫혀있고 오픈한곳도 몇몇이 주문을 안받더라구요.. 이런.. (링크는 긁으시면 주소가 나옵니다) 그래서 원래 리조또와 마늘빵 시킬려는 제 의도와는 달리 순살파닭 강정맛하고 핫칠리맛으로 시켰습니다.
저녁(=야식)을 먹고나서 다시 홈페이지 코딩을 해야겠네요.

그러고보니 요즘 자유게시판에서 아빠불당님을 찾아뵐 수가 없네요. 많이 바쁘신가봐요 ^^;
일현님! 냥이 좀 기대해보겠습니다 ^^ 원룸보다는 기본적으로 넓은곳으로 이사간다면 입양할 의사는 있습니다. 근데 냥이 출산 보는거 마음 아프지 않나요? 옛날에 저도 푸들이 임신해 있을때 이상하게 제 방으로 와서 소변 넣는 자세로 있길래 애기 나오는 징조를 먼저 알아챘고, 아버지는 무시, 어머니는 제가 깨우니 깜짝 놀라시더군요. 멍멍이도 출산할 때 그렇게 아픈데 우리 사람은 아주 더 아프겠지 하면서 그 때 간접적으로 여성들의 아픔을 눈물로 경험했습니다 ㅜ.ㅜ;;

꼬르륵~ 글 쓰는데 10분 걸렸네요~ 이렇게 한 글에 여러 내용을 담아 쭈욱 넣는것도 왠지 좋은거 같아요. 프리야님 말씀대로 단문으로 남기는 것도 우리 생활 중 하나의 습관으로 되버렸지만, 가끔식 제대로 글을 쓰면서 사람들과 여러 이야기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소통이 그리워집니다. 눈도 많이 쌓였는데 자기 집 앞에 눈 치우는거 잊지 마시고 이런 날에는 커피보다는 따뜻하고 진~한 코코아를 드시면 감기를 예방하시는데에 좋을겁니다 ^^ 그럼 저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