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일 황당했던 경험 정보
올해 제일 황당했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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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지원 사업을 한다기에 저도 개소식에 참석을 했습니다.
왜냐면 사회봉사활동하는 지인들이 모두 그 분을 알고 있었고 NGO 성격으로 청소년 문화센터처럼 운영을 하는거라 저는 생각했습니다.
마침 홈페이지가 필요하다기에 아무리 NGO라지만 무료로 해 줄 수는 없고 나도 봉사한다 생각하고 최소 비용만 받고 시간을 내서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기로 했는데 작업을 하다보니 요구사항이 꽤나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청소년과 학부모를 상대로한 커뮤니티 사이트더군요. ㅡㅡ;
전에도 NGO 단체에 저렴하게 홈페이지를 제작해 줬던 경험이 있었는데 보통은 사단법인을 등록해야 시에서 지원금도 받을 수 있고 모금도 할 수 있는데 그런 걸 안 하더라구요.
그래서 물어 봤죠. 법인등록 안 하시냐고.
그랬더니 이게 개인 사업이였던 것입니다. ㅎㅎ
영업해서 광고도 받을 거라네요.
완전 어질어질 했더랬죠.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속고 있었습니다.
다른 참석자들에게 명패도 만들어 주고 신분증, 임명장 이런 것도 수여하고 하더라구요.
올해 제가 겪은 가장 황당한 경험이였습니다.
참 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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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복지관도 그렇고 다 장사속이죠. 은근 매출 압박많아요. 사단법인이라도 그래요.

법인 등록이 쉽지 않거나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해서 인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몸 담고 있는 곳은... 정부에서 보조금을 주는 대신 온갖 실적을 요구해요.
진정한 '복지'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습니다.
야당 집권시절에는 이러지 않았거든요.
제가 몸 담고 있는 곳은... 정부에서 보조금을 주는 대신 온갖 실적을 요구해요.
진정한 '복지'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습니다.
야당 집권시절에는 이러지 않았거든요.
어질어질 ...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