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ly

가입인사와 si업체 신입 디자이너의 고민상담입니다.^^;

안녕하세요~~ 답답해서 혼자생각하는 것 보다
선배님들께 물어보고싶어서 글을 달아보려고 가입했습니다.

저는 신입 디자이너이고, 첫직장으로 si업체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이곳의 온 가장 큰 이유는
야근이 없어서 였고, 교육을 지원해주겠단 말 때문입니다.
Si업체이다 보니 하드웨어 유통사업과 엔지니어 파견 등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내고 있는 곳입니다.
사장님은 여기서 더 나아가서
호스팅과 에이전시 사업도 하고싶은 마음에
웹팀을 꾸리셨으나..
신입초짜 개발자분 한명에,
저를 포함한 신입디자이너 둘...이렇게 세명입니다.
모두모두 신입이고, 기획자는 당연히 없습니다.
심지어 그 에이전시 사업이라는건 도대체 언제 하실건지 가늠하기도 힘드네요..
입사하고 (아직 일년도 안됐지만) 지금까지 한거라곤
회사 자회사 사이트 몇개 연습삼아 만들어본거랑
나머지는 온통 영업팀에서 시키는 문서작업등등이랑
기타 잡일이 주가 되었습니다.

사장님은 지금은 연습하는 시간이고, 언젠가
에이전시 사업을 할거라고 하시는데..
언제일지도 모를 그말에 낚인건가 싶네요..
그냥 일반회사에서 사이트 유지보수해주고
경리들이 포토샵 다루는 일도 하듯이
뭐 그런 취급받는 기분이네요..

경력자를 안뽑고 신입을 뽑아 키우고 싶다고 하시면서
학원을 막상 말씀드리면
비싸다고 싫어하시는건 뭐죠?
면접땐 무슨 학원 팍팍 보내줄것처럼 얘기하더니말이죠.
제대로된 사수도 없어서 막막하고 힘든데
사장님 태도까지 바뀌니 앞으로의 일이
뭔가 안봐도 보일것같아요..
이러다가 그냥 수익도 안나고 흐지부지해진 웹팀따위..부서 접고 다 짜르는 건 아닐까 걱정도되구요.

그래도 여기남아있던 이유는 회사가 성장세라고 판단했고,
사무실도 큰 곳으로 이전할 예정이기에
웹팀에 인원 더 충원하시리라 기대하며
지켜보고 있던 중인데,
갑자기 회사사정이 조금 어려워지려 한다면서
올해엔 사무실 이전을 해도 인원확충은 생각이 없으시다고
시무식때 공표하셨네요.. 실망이 정말 컸습니다.

현재까지 야근이 없어서
그냥 참고 안주하면서 다닐까 고민도 됩니다만
신입인데 너무 경력도 안되는 곳에 있는거 아닌가라는
고민이 듭니다.

웹에이전시는 야근에 박봉이 해도해도 너무 심하다는
주변말에.. 덜컥 겁을 먹어서 지원하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과연 그게 옳았나 싶네요..

여기 다니면서 1년 채우고 디자인나스 같은 곳에서
퀄리티있는 포폴 만들면서
메이저급 에이전시 면접 준비할까요?
아니면 사장님이랑 면담을 해볼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어린 경험담이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댓글 2개

디자이너로 5년여간 웹에이전시 / 프리랜서 팀 / 현재는 개발팀에서 앱 / 웹 디자인 밑 개발단 일들을 수주하고 있는데요. 디자이너로서 말씀드리면 에이전시를 추천드립니다. si쪽에서 디자인 하셨다고 하면 향 후 알아주지 않습니다. 중견급 에이전시로가셔서 탈탈 털리면서 디자인 스킬 up시키신 뒤에 원하시는 회사리스트를 뽑아놓고 자신이 뽑을 수 있는 한계치의 퀄리티로 포트폴리오를 약 3개월간 준비하셔서 이직 준비를 진행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디자인나스 등 학원수료 후 회사를 컨택해주는 곳도 괜찮지만 그건 본인의 견해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제가 만약 지금 웹디자이너 1년 차라면 디자이너로서의 역량을 키우면서 퍼블리싱을 연마할 것 같습니다. 코딩 안되면 요즘 밥벌어 먹기 힘들거든요. 디자인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셔서 이쪽분야에서 상위 1%~ 디자인 진짜 잘하네 소리 들으시면 디자인만 파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웹에이전시 다니면서 충분히 공부가능하니까요, 물론 본인의 의지지만 잘 생각해 보시고 판단하셔서 몇년 후 미래까지 잘 생각을 해보시고 결정해 보세요.
뭔가 비전이 없는것같네요 si쪽은 디자이너보다 프로그램위주로 많이 돌아가는데 웹디자이너가 하고싶으시면 웹에이전시나 si쪽에서 웹접근성을 주력으로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그쪽은이제 퍼블리싱이 좀 많겠지만 그래도 웹접근성쪽은 비전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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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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