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집 할부지께 찍혔습니다.

· 2006-05-17 (수) 10:38:40 · 1771 · 17
날밤 샌뒤에 졸리고 일도 잘 안되고 해서
스피커 볼륨 겁나게 올려 놓고
의자에서 궁뎅이 들썩 거리다가 앞집 할부지한테 야단 맞았습니다.
 
딴에는 어깨 흔들며 혼자 럴럴 신났는데...
하시는 말씀..
 
"박선생 심심해요?
나랑 골목 비질이나 합시다.."
|

댓글 17개

ㅎㅎㅎ
일단 비질부터 하셔야 겠군요. ^^
2006-05-17 (수) 10:43:07
허리 아프다고 도망쳤습니다..ㅠ.ㅠ
그 골목은 그 분이 항상 청소하시나봅니다...훌륭한 분입니다.
박선생님께는 무서운 분이 될것 같습니다
볼때만다 같이 비질하자고 하지 않으실까요?ㅎㅎ
추억만들기
2006-05-17 (수) 11:10:30
음~~~~!

뜨락님 댁에 빗자루 보내 드려야 겠어요.......^^

텨=====333
2006-05-17 (수) 15:15:47
정말 존경할만한 분이십니다.
겨울에 눈오면 연로하신데도 불구하고 골목 눈 다 쓸어 주시고
고철 수집하셔서 의지없는 노인분들 도와 주시고
길에 떨어진 쓰레기 보면 그자리에서 치우시는 등..
참어른이시라고 할만한 분입니다.
겨울에 눈오면 덩달아서 저도 할부지 꼬붕하느라 고생합니다..ㅠ.ㅠ
멋진 할아버지시군요..
더불어 뜨락의이름님도 멋지십니다.
2006-05-17 (수) 15:28:17
두글자로 줄이면........


부럽 (죄송합니다.)
2006-05-17 (수) 15:38:27
이사 오세요..
사람사는 맛이 나는 동네입니다.
오늘저도 퇴근후 시도해보겠습니다. ㅋㅋ
돌멩이 날아오면 어쩌시려고....ㅋㅋㅋ
하하하 피해봐야죠
2006-05-17 (수) 12:26:32
음~~~!

덩실덩실 춤추시는 모습이 짐작이 안갑니다....^^ 텨===33333
저 생각보다 귀엽습니다 하하하
2006-05-17 (수) 15:21:10
덩실덩실 아니라..
뒤뜽뒤뚱이었던 듯 싶습니다...ㅠ.ㅠ
ㅎㅎ 재밌게 사시네요..
덕분에 웃고 갑니다~~
2006-05-17 (수) 15:17:18
피할수 없으면 부딪쳐서 즐겨라.....




재미있게 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동네 정말 재미있는 동네입니다.
서울에 이런 곳 별로 없을 듯...
시골의 이웃들 처럼 어울려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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