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콤님 전 상서
쪽지로 보낼까 하다 여기다 그냥 씁니다.
아마 제가 글을 유려하게 설득력 있게 적지 못하여
제 뜻이 제대로 다 전달되지 않았을 수도 있겠습니다.
글을쓸때 항상 고민을 하고 쓰는 편입니다. 말과는 달리
어투, 어조 등이 묻어있지 않은 글에는 오해의 소지가 다분할 수 있어
지금처럼, 일전에 썼던 글들처럼 민감한 글을 쓸때는 더욱이
조심해서 쓰는 편입니다.
쓰면서도 알고 있었습니다. 이 글이 팔콤님의 심기를 상당히 건드리겠구나.
이 글이 다른회원에게 내 이미지를 많이 깎아먹겠구나.
그정도 예상은 굳이 댓글들을 일일이 탐독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팔콤님과 고즈넉히 술한잔 나눠본 사이도 아니지만
참견을 좀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사람을 대하는 스타일이 각자 다르겠지만
전 그렇습니다.
저와 한번의 옷깃이 스치지 않은 인연이라 할지라도
명백히 잘못된 길에 들어서거나 들어선 모습이 보인다면
쓴소리 한번이라도 제대로 하는편이 맞지 않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삽니다.
제가 썼던 글들이, 혹은 제가 했던 말들이 팔콤님에게 단지
똥이라는 말을 언급하여 기분이 나쁘기만 했다거나
치기어린 어린놈의 쓸데없는 간섭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면
..말씀해주세요. 제가 썼던 글 지우고 조용히 평소처럼 관망만 하겠습니다.
팔콤님 인생에 제가 무슨 참견을 하겠습니까만은
담배를 물고서 니네는 이딴거 피지 마라 하는것 만큼 설득력 없는 말도 없습니다.
적어도 제눈엔 팔콤님의 강원랜드에 대한 글이
내가 이렇게 강원랜드에 가다 아팠으니 너는 강원랜드 가지 말아라
라는 뜻으로 조차도 보이지 않아서
더욱 쓸데없는 참견을 했을수도 있겠습니다.
글에 예의가 많이 묻어나지 않아 오해를 많이 하셨겠지만
전 팔콤님 싫어하지 않습니다.
도1박하는 사람들. 도1박 얘기하는 사람들을 싫어할 뿐입니다.
팔콤님과 평소 친분이 두터운 분들이 한참 제 욕을 하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겠지만
제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을때 욕을 하건 때리건
제가 잘못된 일을 하고 있다는걸 알려주는 사람이
나중엔 더 고마울것 같습니다.
그런 뜻이 제대로 다 전달되지 못하고 팔콤님께 상처만 남겼다면
군포돼지 이놈이 지 생각을 글로 다 쓰지 못할만큼 글재주가 없는것이려니
하고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4개
또한 글로 표현 하기에 그사람에 표현이 다 전달 되지 못하는 점으로 인해 사이버 공간이라서 글로 표현을 하기에 오해해 소지가 많은 듯 합니다.
진정 만나서 얼굴 표현과 말에 감정표현등 이야기 하는거와 글로 표현하는것은 차이가 많이 날수 있습니다.
제가 머라 이야기 할수 없는 현실이네요 저또한 그누에 싸움을 많이 한편이라서.... 암튼 저에 개인 소견입니다.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 하세요
어느 정도 컨트롤 해주는 것도 좋져
글을 올렸을거 같습니다..
수십번 올릴게 아니고 두세번 정도만 압축해서 한번 더 생각하고 정화된 글을 올렸으면 좋지 안았을 까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런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성인군자 처럼 정의에사도 처럼
글만 적는게 능사라면 누가 마음놓고 커뮤니티에서 글을 올릴수 있을까?
공자왈 맹자왈 글이나 읽지..
저와 개인적으로 친분있는 분은 그누보드에서 한 분도 없습니다..
오래전 한두번 정도 만나서 식사했던 분은 계십니다..
통화만 한 분도 계시군요..^^
말씀대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일진데..
온라인에 친구도 정신적인 친구라 여기며 댓글 달아 봅니다..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성을 하고 자신을 되돌아 보게한 글이었습니다..
(약간 과하게 말씀하신 부분도 있었지만...)
대놓고 말하기가 좀 껄꺼로워서 모른채 하고 있었네요.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신 팔콤님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