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요 베트남!
미안해요 베트남!
박치음(순천대 교수) 작사, 작곡
아름답게 만날 수도 있었을텐데
당신과 마주선 곳은 서글픈 아시아의 전쟁터
우리는 가해자로 당신은 피해자로
역사의 그늘에 내일의 꿈을 던지고
어떤 변명도 어떤 위로의 말로도
당신의 아픈 상처를 씻을 수 없다는 거 알아요.
그러나 두손 모아 진정 바라는 것은
상처의 깊은 골 따라 평화의 강물 흐르길
전쟁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친구와 마주 손잡고 평화를 노래하고 싶어요.
서로를 이해하며 서로를 도와주면서
눈부신 태양 아래 내일의 꿈을 펼쳐요.
미안해요 베트남 미안해요 베트남!
어둠속에서 당신이 흘린 눈물 자욱마다
어둠속에서 우리가 남긴 부끄러운 흔적마다
미안해요 베트남!
미안해요 베트남!
1968년... 제가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할머니 품에서 따스하게 자라던 때
같은 또래의 베트남 아이들은 헐벗고 굶주리며 오리 떼들처럼 이리저리 쫓기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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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당시에 유치원을 다녔다고 하면... "잘 살았나보다!"라고들 하시는데... 포로수용소가 있었던 '거제도'라... 전쟁 직후 이런저런 시설들이 다른 지역들보다 많이 생겼던가 봐요. 성당에서 유치원을 개원한 이유에 그런 점도 포함되었을 듯 합니다.
있으셨군요.
동창 관계가 조금 애매하시겠는데요? ㅎㅎ
저는 한참 동생 입니다. ^^
식민지 때나 625 때의 우리 처럼
억울하고 슬픔이 많았을것이라 보여집니다.
많이 잘 모르고, 많이 공감할 나이는 아니지만,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