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자

덜 가지는 삶

· 2016-03-31 (목) 15:24:14 · 2133 · 9

지난 주말에 창고(거창한 창고가 아니라 베란다에 붙은 붙박이 창고요 ㅎ)를 치우는데 웬 쓰레기들이 그렇게 많은지 우리집 쓰레기는 거기가 모여 있는것 같더라구요.

 

요즘 미니멀 라이프라는 용어가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덜 가지고 사는 삶, 불필요한 것은 버리지만, 필요한 것도 마구 버립니다.  

필요하면 빌리거나 또 사면 되니까요. 

성철스님이 미리 예견하신 무소유의 삶이죠.

 

그래서 저는 모두 버렸습니다.

마누라 자식 빼고 모두 버렸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버리질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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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누구신지...
리자님 체형이 좋으시네요.
무척 발달했을거라 추측했던 복부 비만도 안발달하신듯 하고요.
저희집 아닙니다. ㅡㅡ
2016-03-31 (목) 15:40:20
니 껀 내 꺼, 내 껀 내 꺼
- 성칠스님(다소유)
성기스님...존경합니다...
본글에 이미 빌리거나, 새로 사거나가 있다는 것은
소욕지족에 어긋나므로 수행이 덜 되었다고 사료됩니다.
2016-03-31 (목) 16:09:19
이 분 배우신 분b
2016-03-31 (목) 17:12:06
우리집 쓰레기는 거기가 모여 있는것 같더라구요
우리집 쓰레기는 거기에 모여 있는것 같더라구요
이벤트 선물이 창고에 있던 것들인가요?
'맥 중고' 같은 정도면 뭐 괜찮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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