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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 올려도 될지 잘 모르겠어요

· 2018-01-13 (토) 01:46:52 · 1325 · 3

자유게시판이니까 하고 올려봅니다. 

제가 지금 듣고 있는 노래인데요 

 

게시판 분위기가 너무 과열된 것도 같고 

잔잔한 노래 한 곡들으시고 

작업하실 분들은 작업을

잠자리에 드실 분들은 잠자리에 

따듯한 밤 되세요 

 

 

 

어둔 밤길 언덕에
너의 집 앞에
차가운 계절에
혼자 콧노래를 부르며
너를 기다리던 밤
그 날을 생각해
유난히도 밝았던
쓸쓸한 달빛에
눈을 꼭 감고서
네게 속삭이듯 말을 해
이 세상 전부인
너를 좋아한다고

이 밤이 새도록
혹시라도 닫힌 창문 새로
너를 본다면 나는 좋아

새벽 찬 바람 속에
가로등 불빛 아래
일렁이는 그림자
혹시 네가 아닐까
설레는 맘으로
뒤를 돌아봤지만

이 밤이 새도록
오지 않던 너를
기다리다 웃어버렸던
긴 겨울 밤

|

댓글 3개

음악이좋네요 감사합니다 ㅎ
@terrorboy 저도 감사합니다~
눈물이 순간 찔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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