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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나이 덜 들었을때는 화가 나든 즐겁던 무섭던,
어떠한 감정이던 왔다 갔다하는 마음의 균형추가 빠르게 움직이면서
그래도 중심을 빨리 잡을 수 있었던거 같은데
나이드니까 이게 더디게 움직여서 감정 손실이 많이 생기니
기쁜일에도 좋은일에도 저 멀리 있는 감정을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더 움츠러드는지 잘 오지 않던 전화가 올 떄는 깜짝 깜짝 놀라기도 하죠
혹여 나쁜 소식이 전달될까봐 더 그러기도 하구 어른들이 전화오면 왜 깜짝 깜짝 놀라는지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내가 나이드니 알겠더라구요
동네 친구들과 저녁 늦게까지 놀다가 평상에 누워서 반짝이는 하늘을 보며 눈 반짝이던 기억이 나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벌써 반세기에 가까운 이전 기억이군요
이렇게 나이들다 도 닦듯이 마음이 닦이다 보면
균형추 없이도 마음이 고정 되겠죠 그래~ 알아서 굴러가라
고민이 많으신것은 아닌지요?
또 추워지고 눈도 왔다는데
항상 안전운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