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papa

며칠전에 웹 디자이너 지인과 절교했습니다.

· 2026-09-21 (월) 14:55:30 · 182 · 18

짧게만 요약 하면 연락이 왔습니다.

지인: 알바로 좀 도와줄 수 있어?
본인: 뭔데?
지인: 지인 홈페이지를 제작 할건데 내가 클로드 이용해서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 서버나 이런걸 잘 모르니까 도와주고 ..@#!#!@#.... 
본인:
1. (지인이 현재 인프라부터 실무를 전혀 모르는 구나...) 고객이 자체 서버 갖고 있어? 호스팅 써야해? 고객에게 차 후 서버비용에 대해 고지가 되었어? (난 자바라 호스팅 비용이 조금 비싸 내가 쓰는 것도 매달 XX 비용이 나가고 있어 설명.. )
2. 소스는 어떻게 할거야? GIT 쓸건가? (초기에 내가 세팅을 해줘야 하나 해서 ... )

서로 한참을 이야기 하는데 지인이 아무것도 못알아들음.
git 이 뭔지 서버가 뭔지.. 그냥 클로드랑 작업 할거라는 말만 무한반복.
( 클로드가 이랬다, 개발자에게 서버 관련 작업 위임하고 기술 QA 요청하라.. (기술.. QA?? 독박 씌우려고?)  등등 전부 클로드가 어쨌다 저쨌다 시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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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아니..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알아야 도와줄거 아니야..

나중에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본인이 왜 git 을 알아야 하고, 서버를 왜 알아야 하며.. 너한테 그냥 자문을 구하려고 한거다.

본인: 듣고 싶었던 말이 뭐야?
지인: 그냥 도와줄 수 있다 없다. 그정도만 듣고 싶었다.
본인: 내가 무슨 언어인지, 뭘 해야 하는지 알아야 도와줄 수 있다, 없다 할 수 있는거 아니야?
지인: 니가 이것 저것 사이트 만들었으니까! 내가 그런걸 알아야하고 너한테 일일히 알려줘야해?


??????????????????????????????????????????????????????

두번 다시 안보려고 합니다.
아니 뭘 해야 하냐고 묻는 말에 그냥 도와줄 수 있다 없다 대답만 원했다는 사람과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한걸까요?? 


저대로 만들어서 고객한테 몇백정도 받을것 같습니다.
이건 너무하네...

ps. 나중에 받은 클로드 문서 스샷 입니다. ㅎㅎㅎㅎ

2명이 반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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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고객은 바보가 아니인데요 
   제작비용은 고사하고   사기로 고발 안당하면 다행일듯..
속으로 조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어딘지 알았으면 가서 걍 무료로 만들어 주고 올까 싶더라구요.
클로드 말을 줄줄히 듣고 할 수 있겠다 뛰어드는 걸 보니 너무 무르다 싶었습니다. MVP 도 아니고.. 바로 이틀 뒤인가 고객 미팅이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었어요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2026-09-21 (월) 15:08:59
어이쿠...
잘못한거 전혀 없으시고요.

디자이너로써도 실력과 소양도 갖춘사람이 아니며
인간적으로도 품성과 소양이 많이 부족한 사람처럼 보입니다.
(마치 초등학생이 내꺼좀 도와줘 했는데.... 안 도와줬다고 소리지르고 땡깡부리는 느낌.^^)

ps.
본인이 개발을 못하는 디자이너라면,,
초기에 요청할때 개발자에게 몰 작업해줄지. 정확히 전달을 해줘야 작업을 진행하겠죠...
그리고 디자인을 하는데 클로드로 의지한다느게 우끼네요;; ai시대에 문제같네요.. 모두 ai로 돌릴려고 하니....;;;
디자인 초안은 본인이 직접 해야 완성도가 높은데.. ^^
(초급 디자이너에 경우.. 깃 및 서버자체를 모를수도 잇지만... 이게 사실...너무 기본이라....)

개인의견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어후 그러니까 말입니다. 저도 웹디로 시작 했고, 많은 디자이너분들과 같이 협업하고 회의도 해봤는데 지인이란 사람이... 최소한 협업 툴에서 조차 대화가 안된다는게 너무 답답했습니다.
그리고 뭔가 모를경우엔 지식 습득의 기회로 써야 하는데, 본인이 못알아 들으니, 짜증내는게 더는 상종을 못하겠더라구요.

댓글 감사해요~!
GX디자인 스튜디오도 좋은 일 생기는 한주 되시길 바래요^^
어휴 밤고구마 물없이 삼킨 느낌이네요.   잘하셨습니다.  
디자이너 이제 직업 자체가 사라졋는데;;
2026-09-21 (월) 16:19:57
사라졌다기보다.
보다 진보했고. 시대에 맞게 고도화 됐다가 맞을거 같습니다.
디자이너는 사라질수가 없어요.^^

웹디자이너분이 수준을 떠나서 남들과 협업할 준비가 안되어 있는 분인거 같네요;

요즘 워낙 AI의 수준들이 높아져서 왠만한건 혼자서 AI로 처리하다보니 혼자서 일할 때의 스타일을 고수하거나

남들과 맞출 생각을 안하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심화될 꺼 같은데 걱정이네요...

맞는 말씀이세요. 솔직히 그게 더 속상 했어요. 저도 많이 몰라서 항상 당황하고 물어보고 알아보고 그렇게 밤을 세는데..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고 고객과 미팅을 이틀 남겨두고는 피그마로 그리는 디자인만 생각 하고 있다는 부분에서 실망 했습니다. ㅠㅠ
사람마다 케바케겠지만, 적어도 내가 고객에게 정당한 돈을 받으려면 그만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AI를 이용하여 실패와 좌절을 해보고 MVP 라도 만들어 보고 한다고 했으면 좋았을 걸...
이건 클로드가 잘못했네요 ㅋㅋㅋ

클로드가 사람관계를 망친듯 ㅋㅋ
2026-09-21 (월) 16:40:09
전반적인 개발(디자인 포함)을 레거시 타입으로 계속 오래동안 한사람이 근래 동향에 맞게.. 클로드를쓰는거랑,,
실무를 모르는 초급자들이 클로드를 그냥 쓰는건..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지금 원글의 이슈된 디자이너분이... 매우 답답하다는 느낌이 많네요..
(실전님 말씀대로. 클로드가 사람관계를 망친 느낌도 다소 듭니다 ㅎㅎㅎ...;;; )
 
클로드가 사람관계 망친듯 도 맞네요 ㅎㅎㅎㅎ
그리고 디자이너도 너무 필요해요.
저도 법인화 할 정도가 되고, 그정도의 사업으로 확장이 된다면!! 제일 먼저 디자인 개편부터 할 생각이거든요.
기본적인 레이아웃이야 AI 가 짜준다 해도 그 안에 파편화된 CSS 를 볼떄마다 체한 것 같습니다. ㅠㅠ ( 혼자 개발하다보니 백엔드 처리도 시간이 벅차서 ㅠㅠ)

무엇보다 최신 트렌드, 사람의 감성 1px 하나 맞추려고 밤세던 그런 좌절과 경험은 결코 ai 가 따라올 수 없을 것 같아요.
2026-09-21 (월) 17:11:23
역시.~ 1px의 디테일을 아시는분이군요.^^
ai가 흔하게 디자인한것과,,, 사람이 직접 디자인해서 퍼블리싱한건 아직도 차이가 큽니다.^^
(저의 경우 아직도 디자인은 직접 포샵에서 그리드및 레이아웃을 잡고있고..
퍼블리싱은 그냥 ai에게 맞기고 검수만 하고 있어요. 퍼블은 빠르게 ㅎ 이건 편하네요.^^)

하시는 사업 번성하시길 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지인분이 제대로 된 관련 회사 생활을 해 보신 분은 아닌거 같네요
가끔 자신만의 세상에 빠져서 주위의 말을 잘 못 알아 듣는 분들이 계시죠
저도 그중 한 사람이지만 ㅎㅎㅎ
아니에요!! ㅋㅋ 그렇게 따지면 저도 그런 부분이 있어요 누구나 아마도 ㅋㅋ 
단지 제가 실망한 포인트는 아무런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고객과 미팅 하겠다는 그게 너무 화가 났어요 ㅎㅎ
(저라면 그런 기회라도 닿은 것에 감사해서 상용화 해볼 기회로 삼고 무료료 했을 듯 ... 뭐 금전적인 사정이야 있었을 수도 있지만요.)

디자이너가 이상한 사람이네요.

협업 해야 하는데 업무툴 뭐 쓸지 안 알려주고 협업 해야 한다고만 하면 자기는 가만히 있을건가..

피그마를 쓸지 XD를 쓸지, PPT를 쓸지...

프론트는 react, vue, nextjs, 또는 jquery+bootstrap 등등..

 

이런거 안 알려주면서 협업 하자고만 하면 해도 협업 해 줄건가.. ㅋㅋㅋ

쌍방 대화를 듣고 판단하는 주의라.... 지인 모시고 와보세요. ㅎ

(자게에도 오시네 !!!)

 

쌍방 얘기를 들어보고 판단하는 주의라. ㅎ

지인분 모시고 오시고요.
가능하면 클로드님도 같이 모셔 오세요.
현재 상황은 3자 대질이 필요해 보입니다. ^^

붙) 웃자는 주의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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