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hrock

골초들만 인정해주는 대단한 일

· 2026-09-24 (목) 20:10:15 · 78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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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연초 2갑을 30년 이상 태운 사람이 액상 전자담배로 완전하게 갈아 탄 일입니다. 

이게 정말 힘든게 늘 뭔가 부족한 사람처럼 살게 됨에도 스위치를 켜듯 담배가게에서 담배 한갑만 사면 그 부족함이 채워지는 일이라. 완전하게 갈아 타기가 쉽지가 않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라도 완벽하게 길아 타고서 액담만으로 살아보니 담배를 끊는 것 조차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는 거죠.

연초, 액담 둘 중에 무엇이 유해하냐는 2차적 문제고 마약중에서도 중독성 최상의 마약인 니코틴을 연초대비 5%만 흡입하면서도 일상이 가능해진다는 의미라 잘 이용하면 골초들이 금연을 위한 징검다리로 이용 가능하다는 글이기도 하고, 타르, 벤젠 등등과 같은 연초 담배에 포함된 수 많은 유해성 물질은 0%인데 이걸 반대로 머리를 굴려 액담으로 담배를 시작하려 하려는 청소년이 있다면? 아주 바보같은 짓이겠죠? 응? 바보맞음. 


물론 담배를 배우지 않는 일이 가장 지혜로운 일이기도 합니다. 
총 1명이 반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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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6-09-24 (목) 20:51:01
그ㅡ어려운걸 해내셨군요 ㅠㅠ
죄인도 아니고 노심초사하면서​​​​
지하 주차장 입구 기둥뒤 숨어서
​​​​뭐하는 짓인가... 합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는 단점만 빼면 차선책으로는 좋은 습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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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갑 정도를 32년 동안 피운 것 같습니다.
아주 많이 싫어하면서도 배우고 나니 끊지를 못하겠더군요.

32년 동안 딱 한 번, 3개월 정도 끊어 본 게 전부였고, 그 외에는 최장 일주일 정도 끊었던 것과 이삼일씩 끊었던 게 5~6번 정도가 다인 것 같습니다.
담배 피우기 힘든 훈련소 시절에도 어떻게든 주워서라도 피웠으니까요.

그만큼 끊기 힘들었던 담배를 코로나에 된통 걸리면서, 격리 기간 일주일을 기회로 삼아 지금까지 참고 있습니다.
한 5년은 넘은 것 같습니다.
 

입실하기 전 새 담배에서 딱 한 개비를 빼서 피우고, 나머지 19개비가 든 담배 아직도 책상 한쪽에 보기 좋게 놓아두고 있습니다.
그걸 보면서 ‘내 의지로 담배를 참고 있다’는 생각을 늘 되새기고 있습니다.

담배는 그런대로 숨쉬기가 편해지는 이점이 있어서 나름 참을 만한데, 같이 참고 있는 술이 문제네요.
술 광고나 술 한잔하는 장면만 나와도 그렇게 차가운 캔맥주 한 잔이 생각납니다.

 

술을 안 마시니 친구들도 처음에는 술자리에 불러서 대리운전이라도 시키더니, 나중에는 아예 부르지조차 않더군요. ㅎㅎㅎ

이 쉐끼들이 처음에는 당구 못 친다고 놀 때 빼더니, 이제는 술 먹는 자리에서도 빼네요.
그래서 요즘은 동네 에어로빅 반이라도 들어서 스트레스라도 풀어야 하나 곰곰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저는 한 갑을 한 십 수년 그리고 줄곧 두어갑으로 산, 좀 심각한 골초 살다가 액담으로 넘어 왔는데 이 액담 넘어 오기 조차 쉽지가 않더라구요. 액담으로 넘어 오고서는 담배에 대한 애착이라고 할까요? 그게 줄어든 듯 합니다. 액담을 해도 그리 큰 해갈이 없으니 더 그런 듯 합니다. 친구들이 다 골초라 저와 비슷한 시기에 액담을 사서 같이 하기로 했는데 저만 성공한것 같습니다. 거기에
​​​​​​에 이젠 완전 금연을 해도 이전 금연때와는 달리 그리 큰 부침이 없이 끊어 지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사실 끊고 싶습니다. 너무 귀찮은 습관 같아서요.
저도 연초에서 액상형으로 바꿧어요
쉽지 않더라구요
대신 액상형을 입에달고 삽니다 ㅠ
연초처럼 대놓고 발암물질 없다는거에... 저도 의의?를두고
연초 폈을땐 달고 살았던 기관지염이 액상으로 바뀌니 언제 아팠냐듯이 낫더라구요 ㅎ 연초보다 확실히 액상형이 더 낫나봅니다
고스락님 말씀처럼 액상이 유해하나 마냐는 뒷 이야기로 흘려보내고..ㅎ

암튼 축하드립니다
애효 그냥 답답 해서 그거라도 피는 거라서요 ㅜㅜ

저는 많게는 하루에 4갑을 연초로.....끊은지 3년차 되어갑니다.

죽을 고비 넘기면 끊게됩니다.

전자담배로 넘어오시는데 성공하셨다면 이제 무니코틴 액상으로 넘어오시죠!

연초 매일 두세갑씩 10년정도 피다가
재작년 액상전담으로 바꿔서 일주일에 액상 한병씩 비워댔는데
몇달 전 무니코틴 액상으로 바꾼 뒤 이젠 하루에 한번도 잘 안펴요. 처음 산 무니코틴 액상 두병, 아직 10%도 다 못썼습니다ㅋㅋ

연초 > 전담 > 무니 > 금연
금연하기 참 쉬워진 세상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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