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

저는 국뽕의 피해자입니다

· 2026-09-27 (일) 12:57:59 · 225 · 1

저는 국뽕 쇼츠의 피해자입니다.

국뽕을
자연스럽게 섭취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최고다.

한국인은 뭐든 잘한다.

외국인들도
한국만 보면 놀란다.

이런 영상을
매일 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근자감이 충만해졌습니다.

나도 모르게
어깨가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외국에 나가서
좀 으스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나갔습니다.
 

그런데 cㅂ.

아무도 나한테 관심이 없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세계가 한국을 주목한다더니

정작 외국에 나가니까

저는 그냥
아시아에서 온 아저씨 1명이었습니다.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때부터
국뽕 쇼츠를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했습니다.

분명 한국의 자랑인데

왜 화면에는
자랑할 만한 것만 있고

그 뒤에 있는 현실은
잘 안 보이는 걸까.

그래서 카메라를
조금 돌려보기로 했습니다.

한강을 보여주면
그 옆을 보고,

새벽배송을 보여주면
그 새벽에 일하는 사람을 보고,

대한민국의 빛을 보여주면
그 빛이 비추지 않는 곳도 보고.

이름하여 반뽕.
 

국뽕에 취하지 말자는 게 아닙니다.

가끔은

카메라를 반대쪽으로 돌려보자는 겁니다.

그래서
반뽕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국뽕과 싸우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나는 반뽕의 선구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ㅋ
 

나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반뽕에는 나의 비즈니스도
슬쩍 끼워서

약 좀 치겠습니다. ㅋ

총 1명이 반응했습니다
|

댓글 1개

2026-09-28 (월) 15:45:28
잘보고갑니다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자유게시판

203,055건
+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09-28 조회 234
09-27 조회 461
09-27 조회 343
09-27 조회 298
09-27 조회 226
09-27 조회 357
09-27 조회 271
09-27 조회 172
09-27 조회 236
09-26 조회 251
09-26 조회 272
09-26 조회 349
09-26 조회 309
09-26 조회 312
09-26 조회 228
09-26 조회 464
09-25 조회 431
09-25 조회 414
09-24 조회 350
09-24 조회 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