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황당했던 상황..
지난겨울, 눈이 살짝 내렸던 어느 날.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한 배달기사가 찾아왔다.
우리 건물에서 미끄러져 오토바이가 파손됐고, 본인도 다쳤다는 거였다.
처음에는 당연히 우리 쪽에 배달을 왔다가 사고가 난 줄 알았다.
그런데 자세히 들어보니 상황이 좀 이상했다.
사고가 난 곳은 사람들이 평소 이용하는 메인 주차장이 아니라 건물 뒤쪽 길과 연결된 옥상 주차장이었다.
눈이 오면 결빙 때문에 사람들도 거의 이용하지 않는 곳이다.
더구나 그 길은 다른 곳으로 연결 된 곳도 없다.
그런데 그 배달기사가 그쪽으로 들어왔다가 미끄러진 것이었다.
더 황당했던 건, 우리 건물에 배달을 온 것도 아니었다.
그냥 길을 잘못 들어왔다가 우리 건물 주차장으로 들어온 거였다.
그런데 찾아와서는 치료비를 달라고 한다.
우리가 관리를 안해서 넘어졌다나...
왜 용무도 없이 개인 사유지에 들어와서 그러는지....
허… 참….
결국 보험회사에 연결해서 처리하긴 했는데, 당시에는 정말 어이가 없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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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기다리세요. 올해는 제가 가겠습니다.ㅋㅋ
뭔 그런 놈이 다 있데요?
길가다가 넘어지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할 놈이네요.
작년 겨울일이 이제서야 생각난게
내용보다
더 궁금하네요 ㅋ
최소한 봄에라도 썼어야ㅡ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