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

지난 겨울 황당했던 상황..

지난겨울, 눈이 살짝 내렸던 어느 날.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한 배달기사가 찾아왔다.
 

우리 건물에서 미끄러져 오토바이가 파손됐고, 본인도 다쳤다는 거였다.

처음에는 당연히 우리 쪽에 배달을 왔다가 사고가 난 줄 알았다.

그런데 자세히 들어보니 상황이 좀 이상했다.
사고가 난 곳은 사람들이 평소 이용하는 메인 주차장이 아니라 건물 뒤쪽 길과 연결된 옥상 주차장이었다.

눈이 오면 결빙 때문에 사람들도 거의 이용하지 않는 곳이다.

더구나 그 길은 다른 곳으로 연결 된 곳도 없다.
그런데 그 배달기사가 그쪽으로 들어왔다가 미끄러진 것이었다.


더 황당했던 건, 우리 건물에 배달을 온 것도 아니었다.
그냥 길을 잘못 들어왔다가 우리 건물 주차장으로 들어온 거였다.


그런데 찾아와서는 치료비를 달라고 한다.
우리가 관리를 안해서 넘어졌다나...
왜 용무도 없이 개인 사유지에 들어와서 그러는지....
허… 참….
 

결국 보험회사에 연결해서 처리하긴 했는데, 당시에는 정말 어이가 없었던 기억이 난다.

총 2명이 반응했습니다
|

댓글 7개

기다리세요. 올해는 제가 가겠습니다.ㅋㅋ

뭔 그런 놈이 다 있데요?
길가다가 넘어지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할 놈이네요.

ㅋㅋ 블랙아이스에 대해 국가 소송하려나요?
지금 가을인데 
작년 겨울일이 이제서야 생각난게 
내용보다
더 궁금하네요 ㅋ
최소한 봄에라도 썼어야ㅡㅡㅡㅋ
 
겨울을 준비하다가... 생각이 나네요. ㅎㅎ
법 이그런거죠
GPT를 통해 판례등을 물었더니.. 법적으로는 해줄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오우;;;; 천조국도 아니고...
한국도 고소고발이 남발하는 그런 이상한 한국이 되었군요
예전에 어떤 유머게시글이 생각 납니다.
주차된 오토바이에 어떤 엄마가 쪽지를 붙인 사진인데...
여름날 주차된 오토바이를 우리 아이가... 만지다 화상입었으니 연락달라구요;;;
이상한 사람들 참 많습니다..;;;;
낭만푸우님께 아쉬운점은 저런놈은 봐주지 않고 경찰이라도 불러서 확실하게 강경대응했어야 했던건데
보험처리 하셨단거에 저런 진상들이 늘어나는것 같네요
물론 낭만푸우님이 잘못하셧다는건 아닌데....
인간도 아닌것에게 인간대우를 해줬다는 것에대해 그저 놀랍고 존경스러울 뿐입니다.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자유게시판

203,183건
+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09-29 조회 292
09-29 조회 213
09-29 조회 247
09-29 조회 364
09-29 조회 394
09-28 조회 346
09-28 조회 514
09-28 조회 250
09-28 조회 264
09-27 조회 603
09-27 조회 430
09-27 조회 345
09-27 조회 263
09-27 조회 430
09-27 조회 313
09-27 조회 227
09-27 조회 297
09-26 조회 311
09-26 조회 325
09-26 조회 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