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 그것은 아니라고 보네!!"

· 2009-07-07 (화) 18:50:13 · 1299 · 8

어느날 새벽 옥상에 올라가 고독에 심취해 있는데 같은 높이의 집앞 빌라 옥상에서
검은 물체가 불과 연기를 뿜기 시작했습니다.  푸르스름한 색이 검정배경에 약하게
걸쳐진 시각이라 그 물체의 생김새쯤은 쉽게 파악이 되기에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는데.....

헉...얼마전에 결혼을 한  앞집 빌라 3층 노총각에 새신부......

나만큼이나 깊은 고뇌로 사는지 나와 닮은 하늘보며 연기 뿜어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순간 나도 모르게 낮은 옥상 담장으로 몸을 숙여 은폐 및 엄폐하기에 이르렀고
담배 한대가 다 탈 무렵에 고개를 살짝 들어 동정을 살폈는데 그 새댁이
피던담배로 새 담배에 불을 붙이는 골초들만의 신공을 펴고 있었습니다.

얼마에 시간이 지난 후 발자국 소리를 듣고 얍삽하게 고개를 들어 두리번 거리다 내려왔습니다.


앞 뒷집에 사는 관계로 근례들어 가벼운 인사를 할 일이 많아졌는데 볼 때마다 한마디
하고 싶은 것을 꾹! 참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 새댁은 임신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 임신중에 흡연은 치명적이라고 들었는데.....

새댁!!!  수태기간에는 참아주면 안되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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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09-07-07 (화) 20:22:46
-.- 그러게요.. 임신중이면 흐미...
2009-07-07 (화) 20:26:17
남자건 여자건 담배는 안좋습니다!!
담배값오른다는 소문이 있던데...
이기회에 끊을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담배살돈이 없다는;;;;)
2009-07-07 (화) 21:18:46
남자 흡연도 정자수 감퇴와 생식기에 안좋은 문제를 일으키죠.
ㅋ 근데 새댁이 임신 중에 담배를 피우다니..ㅠ...
엄마가 될 새댁이 기형아 놓일 확율을 올리고 있네요 ㅡㅡ;;
그집 시어머니하고 와이프하고 고추장 나누어 먹는 사이인데....
가끔 놀러오시면 얘기를 전하자니 그렇고 그냥 두자니 그것도 그렇고
그 빌라 벽에 낙서를 해볼까 생각중이네요. ㅎㅎㅎㅎ
2009-07-07 (화) 23:18:02
" 새댁은 너구리를 싫어하나봐.맨날 너구리 굴에 연기 피우네.. "


一現 님의 센스 있는 낙서를 보여주세요!
2009-07-07 (화) 22:30:27
임신중 흡연은 태아에게 아주 않좋습니다... 라는 낙서 문구를
난 니가 지난밤에 빤걸알고잇다....

쓰고나니.. 오해할수도..?
ㅋㅋㅋㅋㅋㅋㅋ
구멍을 구녕이라고 발음하면 야릇하듯 그런
느낌이 드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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