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혼식.....
벌써 울마님이랑 큰싸움 한번없이 알콩달콩 25년을 살았네요....^^
금혼식때까지 아프지않고 살아온것처럼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장 때문에 변변한 이벤트도 못해주고 많이 미안해서 장난으로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을 선물해 주었는데 많이 기뻐해줘서 흐뭇합니다.
다음주에 집에가면 괜찮은 선물을 할까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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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저도 언제쯤이나 흙흙~
미국에 사는 한국 처자들은 비추 입니다....ㅠㅠ
애니팡 토파즈를 선물해 보심이... -_-
아버지가 이상하게 1년동안 머리를 길르시는거에요... 그러다가 어머니 생신 전날 일생기셔서 지방에 다녀오셔야 한다고 하시고 나가셨거든요..
그리고 딱 밤 12시 되던 시간에 대문이(아 집이 고물상입니다) 쾅쾅 거리면서 나와 씨xxx 하면서 누군가 행패부리는데
제가 나가니까 아주 작은 소리로 "야 니엄마가 나와야지 니가나옴 우째 어여들어가" .....
아버지였네요.. 그러고선 방에다시들어가서 또 행패가 일어나니까
어머니가 육두문자 쓰시면서 나가셨어요... 이때 딱 아버지 기타 키시면서;; 노래부르시는데 손발 오글오글...
근데 20년전에 저 낳으시기전에 똑같은 노래에 똑같은 머리스타일에 똑같은 옷스타일로 어머니한테 프로포즈 하셨었다네요..
어머니 폭풍감동은 커녕 "들어와서 들어와서 잠이나 쳐자!!!!!" 하는 고성이 들리더라구요 아버지 김빠진 모습으로 들어오시는데
더더욱 반전;; 어머니 냉장고서 케잌이랑 소주 끄내시더만 아버지 한잔 딱 따라주시는데 옆에서 본 저는 이게 뭔가 하면서 어의상실을 했어요..
이때! 아버지께서 저한테 5만원과 차키를 주시더만 나가서 놀다와라. 하셨어요......새벽에... 그래서 피시방갔습니다.
3줄요약.
1. 아버지 어머니 생일 이벤트 준비.
2. 아버지 이벤트 실행 허나 폭풍 실패. 대반전은 어머니가 역으로 이벤트함.
3. 아들인 나는 새벽에 5만원 받고 아버지 포터몰고 피시방 밤샘함.
으하 댓글이 겁네 기네요 ㅎㅎㅎ 처음에 프로포즈하신거 고대로 재현해 내면 어떨까요 ㅎㅎ
닭살 오르지 않을까요......ㅎㅎ
흠~
근데 출장와서 그건 힘들겠고 해서 그냥 선물 할려구요.